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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롯데월드 다녀왔습니다. 6 2005.09.25

겨우 한장 겨우 넘는 레포트 쓰고 나서 뭐가 그리 피곤했는지 내쳐 자고

오후 느지막히 일어났더니 왠지 놀고 싶잖아요.

그래서 롯데월드 다녀왔습니다.

미어터지는 사람 구경을 하고,

비맞으며 줄서서 기다리다가, 운행 중단 (비로 인해) 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낭패하기도 하고...

도무지 변치 않는 난해한 레이저 쇼를 구경해주기도 하고

아무튼 즐거웠습니다.

처음으로 아틀란티스를 타 봤습니다.

전에는 내내 완공 중인거 구경만 했고, 완공 된 뒤로 두 번째 간 건데

저번에는 무슨 이유로 안 탔는지 기억이 안 나요.

운휴였던가... 뭐 아무튼.

이거 대박입니다. =ㅁ=b

자이로스윙과 쌍벽을 이룰만 해요.

뭐랄까, 후룸라이드는 어린애 장난.... 이랄까요. -_-;

줄이 장난 아니게 길었는데, 그래도 1시간 조금 더 기다리니 타지긴 타 지더라구요. =ㅁ=

기다린 보람이 아주 넘치는 놀이기구였습니다. =ㅁ=b

생각하니까 또 타고 싶네요. =ㅅ=;;

이제 롯데월드는 대강 자이로스윙, 아틀란티스, 바이킹 정도 타면 그다지 타고 싶은 것도 없는 듯해요.

(개인적으로 자이로드롭은 그다지 안좋아해서)

음음 그래도 역시 아틀란티스는 재밌달까....

페스티벌 구경하는 것도 재밌었는데..

아틀란티스 기다리면서 체력을 너무 많이 소모해서-_-;; 구경하기는 힘들더군요.

갈 때마다 매번 방문해주는 민속박물관은 조금 업그레이드 되었더라구요?

맷돌도 갈아볼 수 있고, 지게도 져 볼 수 있고, 다듬이질도 해 볼 수 있고...=ㅁ=;

어린아이들(그리고 동심을 가진 일부 성인)의 해보고 싶은 욕구를 충족시켜주는 아주 훌륭한=ㅁ= 서비스였습니다.

비오는 토요일 저녁 롯데월드 야간개장은 그리 가줄만한-_-... 곳은 아니었습니다만

그렇다고 해도 이미 몇 개를 타서 본전을 뽑자고 생각할 나이는 지난데다가,

본전을 뽑을 만큼 탈것이 많지도 않고... -_-

어느새 바이킹 두어번 타고 나면 잘 놀았다, 라고 생각하는 나이가 되어버렸나봅니다.

다음엔 더 멀리 가야겠어요.

그나저나 서울랜드 뭐 어찌된다던데 어찌되고 있는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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