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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에뛰드 아이 프라이머 구입후기 2012.01.31

 시간이 없어 내내 마트를 못 가다가 어제 간만에 마트에 갔다. 너무 살 게 많아서 메모를 해서 갔는데 (평소엔 그냥 생각나는 대로 사고 집에와서 '아 그거!...'라고 하곤 한다.) 개중 하나가 에뛰드 아이 프라이머 였다.

 웹서핑을 하다가 더이상 너구리 되지 말라나 뭐라나... 그래서 정말 살면서 최초로 화장품을 사야겠다며 적어놨었다.

 처음에는 너구리가 되지 않는 아이라이너인줄 알고 왜 이름이 프라이머일까 생각했는데 막상 사고보니 이것은 웬 살색?!?!? 직원이 거기있다고 몇 번을 말해주는데 못 찾고 헤매다가 '거기 그 살색요'라고 해서 겨우 찾았다. 아하 그래서 프라이머...(...) 나이 서른에 아직도 화장품 용어 못 알아듣고 헤매는 1女




 오늘 외부 회의 참석할 일이 있어서 화장을 해야해서 개시를 해 봤다.

 결론부터 말하면 : 아 이것은 기적의 물건.

 하루 종일 있었는데 너구리가 되지 않았다! 아하하하하하하하하하핰

 정말 완전소중 비장의 아이템이 될 것 같다. 지금까지 구매한 화장품 중 이런 기적의 물건은 없었어(...) 더군다나 색조에서(...)

 사실 비비같은 경우는 한나절 지나면 지울 게 거의 없는 지성피부라서 아이라이너 그리고 나가면 두 시간도 안돼서 있지도 않은 다크서클(...)이 생기고 서너시간 지나면 너구리가 되는데 오늘은 아침 9시에 나가서 지금까지 (일하느라 화장 못 지우고 포스팅 한다고 안 지우고...어헉) 있었는데 깨끗하다! 깨끗해!

 다만 평소에 아이섀도도 엔간히 쳐발쳐발 안하면 색이 안 나오는지라 별 생각없이 평소 하던대로 쳐발쳐발했더니 대략 너무 진하게 칠해져서 촌스럽게 되어버린 것만은....  /엉엉.
 아이섀도도 예쁜 색깔로 하나 사야징♪



 평생 인연 없을 것 같았던 화장품 후기. 허허허.


쓰지 않았을 때의 번진 사진이 하나쯤 있으면 비교용으로 좋았을텐데...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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