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준비물'에 해당되는 글 1건

  1. 온습도계 구매 + 근황.. 2014.03.24




그런대로 망고의 물건 구매가 마무리되고 있는 듯하다. 이것도 디자인 때문에 혹한 물건 세번째... ㅋ

보통 디지털로 많이 구입하는 듯한데 건전지 교체가 귀찮기도 하고 비용도 저렴해서 아날로그로 할까 생각 중이었다. 그러다 발견한 세협 온습도계... ㅋㅋ 다른건 그냥 흔한 온습도계인데 이건 아무래도 벽에 걸어놓기 딱 좋게 생겼더랬다. 그래서 바로 구매. 공차가 좀 있다지만... 어느정도의 온습도 차이는 괜찮을 것 같아서. 근데 방금 손수건 삶아서 널긴 하였지만 습도가 60%가 넘는다니... 암튼 우리집 덥다. 26도 ㅠㅠ...




요즘 날이 하도 더워서 그런지 맥주 생각이 정말 너무나 간절했다. 한달이면 예정일이지만.... 낳고나서도 어차피 수유하느라 못 먹겠지? 맘을 비우고 있었는데 남편이 마트가는데 졸랑졸랑 따라갔더니 남편이 기분이 좋았는지 (혹은 자기도 맥주먹고 싶은거 참느라 지쳤나???) 하나 사줬다. 


 맛은 음... 일단 맥주 비슷한 향은 났다. 생각만큼 밍밍하지는 않았고 맥주 특유의 쌉쌀한 감은 좀 부족한 듯했다. (아마 그거슨 알콜맛?) 그래도 무알콜 맥주는 영 아니라고들 하던데 갠적으로는 맛있었다. 맥주의 맛은 맥주 고유의 맛도 맛이지만 안주랑 어울려 주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있는데 (따서 먹으면 그순간 맛있지만 안주랑 같이 먹기 시작하면 영 아닌 것들도 있다..) 프링글스랑 먹으니 프링글스 맛도 살고 맥주맛도 살고. 과일 안주랑도 무난하게 어울리고 해서... 너무 간만에 먹었는지 한 캔 가지고 모자랐지만 흐흐흑.





 이제 얼마 남지 않았다~~~ 살 것들도 이제 몇 개 안 남았다. 대충 정리해보니 (출산준비물 구입비용이) 지금까지 한 100 정도 든 듯. 남은건 20정도 더 들듯. 근데 이거 말고도 임신한다고 먹은 한약값, 임부복값 계산하기 시작하면... 그리고 아직 병원 못해도 두번은 더 가야되는데 고운맘 카드 끝났다. ㅠㅠ... 


그밖에 기타.. 출산비용 30 (자연분만) + 조리원 및 도우미 약 300 + 한약 및 맛사지 약 200!!!.... 흐미. 출산에 돈 천만원 든다길래 그정 도 미리 마련해놓고 시작했더니 부작용이.. 돈 쓸 때 앗 생활비가.. 이런 느낌이 없고 그냥 아 아직 예산 안쪽이야 이러면서 쉽게 쓰게 되는 경향이 좀 있는 듯. ㅠㅠ


 물려 받은 게 없어서 많이 절약은 못했으나 선물 받은 것들도 제법 쏠쏠... 대충 계산하면 진짜 돈 천만원은 들어간 것 같다. 그리고 이제부터 시작될 분유 + 기저귀 값이 공포인가... 일단 가능하면 모유수유는 하려고 생각 중이고 기저귀는 종이 + 천 혼용할려고 하는데 과연 -_-;;; 과연, 천기저귀로 세탁기값 뽑을 수 있을 것인가????...


 제일 궁금한건.. 생활비 중에서 식비가 거의 100% 증가했는데 애 낳고 나면 도로 줄어드는지가 궁금... 설마 분유값만큼 내가 먹어야하는건가????????????????






'아이들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38+6  (0) 2014.04.04
38+5  (0) 2014.04.03
38 + 3  (0) 2014.04.01
유모차 + 카시트 샀다! +_+  (0) 2014.03.20
아기 욕조 구입 +_+  (0) 2014.03.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