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는 정말 인류의 적입니다.
요즘 뉴스를 보면서 하는 생각은 '아 한국에서 살기 참 힘들다' 입니다.
뭐, 외국이라고 다르겠어요? -_-;;;;;;
그러고 보면 '아 현대사회에서 살기 참 힘들다'가 맞는 말이겠죠.
문명이 발달하면서 인간의 생활이 더 편리해졌고, 의학의 발달로 질병의 위협에서 벗어났다.
현대사회의 장점은 이 정도인가요?
전 더는 모르겠네요.
원시시대의 삶은 어땠을까요? 질병과 야생동물의 위협, 많은 노동?
질병의 측면에서 보자면, 현대의 질병이 원시시대의 질병보다 몇 배쯤은 끔찍할 것 같은데요.
암이라던지, 에이즈라던지 하는 치명적인 질병 말고도,
아토피나 알레르기성 비염 같은 환경 문제가 있죠.
전 아토피 환자는 아니지만 알레르기성 비염은 정말 끔찍해요 ;ㅁ;
야생동물? 현대의 삶이 야생동물이 가하는 생존의 위협보다 훨씬 끔찍한 위협을 가하고 있다고 생각해요.
직장과 학교, 사회에서 살아남기 위한 스트레스! 정글에서의 스트레스랑 그렇게 많이 다를까요?
천정부지로 치솟는 집값 문제만 생각해봐도, 이런 기형적인 경제 구조에서 살아남으려는 노력이,
야생동물을 피하려는 노력에 견줄만 할지 의문입니다. ㅠ_ㅠ
노동이야 더 말해서 뭐하겠어요.
육체노동이나 정신노동이나, 힘들기에 큰 차이가 있다고 하기 힘들죠.
게다가 문화의 수수께끼에 따르면, 원시시대의 육체노동이 현대의 노가다만큼 힘든 노동이었던 것도 아니라고 하는군요.
게다가... 정신노동은 추가적으로 육체를 쇠약하게 만들어서 질병에 걸릴 가능성을 높이지요..
....낮에 일하고 밤에 자던 삶에서, 전구로 인해 밤에도 일해야만 하는 처지는 또 어떤가요-_-!
문명은 인류의 소산이고,
인류가 문명을 발달시킬 수 밖에 없었던 이유는 인간 개체 수의 증가이니,
결국 내릴 수 있는 결론은 이것 뿐입니다.
인류는 인류의 적이다.
- 부동산문제, 자식 교육 문제, 벌어먹고 사는 문제, 환경 문제 등등을 생각하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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