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먼 자들의 도시 - 주제 사라마구 지음, 정영목 옮김/해냄 |
페스트와 비슷한 장치 - 밀폐된 공간, 극한의 불행 속에서 인간 무리의 행동을 지켜보는 - 로 되어 있다.
어떤 의미로는 같은 장르라고 할 수도 있겠다.
다만 납득하기 어려운 잔혹함과, 전체적인 흐름에 비해 너무나 약한 결말 등 그닥 맘에 들지 않았다.
같은 주제와 같은 장치로 어떤 것을 보여줄 수 있는지는, 알베르 까뮈의 페스트를 읽어 보는 것이 좋겠다.
부조리함, 공포, 고통 속에서 무엇이 될 것인가는 자신이 선택하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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