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숙사로....
=_=;
3년차이 누나동생인 것 치고는 꽤 사이가 좋게 지내는 남매지간이었지요. -ㅅ-;
학기 중이라면 어차피 평일에는 잘 자라는 인사 정도 하는 사이고,
주말에나
의외로 보고 싶을 때 볼 수 없다고 생각하니까 갑자기 보고 싶네요.
(사람의 심리란.)
동생이 세 살 무렵에 이 집에 이사와서 이사 한 번 간 적 없으니,
그 녀석에게는 처음으로 겪는 낯선 곳에서의 생활일텐데
잘 적응할런지 갑자기 걱정이 됩니다.
나라면 공황상태에 빠져서 집으로 마구 달려오고 싶어질지도-_-;;;
덕분에 이제 주말에 가족끼리 식사하는 시간이 꽤 즐거워질 것 같은 기분도 듭니다.
아무래도 자주 못 보는 사이면 만났을 때 더 즐겁잖아요.
게다가 할 이야기도 아마 많을거고. ^ㅁ^
뭐 이틀 뒤면 벌써 주말이네요.
1학년때 친구들이 엠티갈 준비를 하는 것도 같던데-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