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님 : 엉엉엉 (무언가를 날린듯)
나 : 왜?
애인님 : 블로그에 글을 쓰다가 다른 버튼을 눌러서 날렸어. 엉엉엉.
나 : 푸하하하. 습관적으로 잘못 눌렀구나.
애인님 : 아니야 엉엉엉. 당신이 좋은 이야기를 해 주어서 적어놓으려다가 엉엉엉.
나 : 으하하하하하하.
애인님 : (소리높여) 엉엉엉엉.
나 : 바보짓하고 귀염 받으면 좋냐?
애인님: 아니 기왕 바보짓을 했으니 귀염이라도 받으려고.
.
.
.
.
.
.
.
.
.
.
.
.
나 : 포스팅했어.
애인님 : 좋겠다. 매일 포스팅 거리를 제공해 주는 애인도 있고.
나 : 그래서 아까 제공해 줬더니 날렸다며!
애인님 : 그렇구나!
나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