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째

from 일상/일기 2010. 2. 19. 23:51
병원 안에서 손님용 wi-fi가 잡힙니다.
우주 다행이지요 핫핫.

덕분에 마구 인터넷도 하고 있답니다. (만화속 세상을 본다던지) 자기전 한두시간 정도지만... 그래도 그런대로 할 만한데 하다보니 약간 궁금한 게 있네요. 가끔 다음 싸이트를 이용하다보면 안 눌러지는 버튼이 있는데 버그인지 뭔지 궁금하네요. 미완성인가ㅡㅡa 관련 기사보기 이런 것두 작동 안 하구... 뭐 그렇습니다.

아무튼 근래엔 딱히 인터넷 접속해도 할 일이 기사 조금 둘러보는 정도? 뿐이지만서도 밤에 이렇게 깔짝깔짝 일기라도 쓸 수 있으니 소중한 wi-fi 아니겠나요! 나름 아이폰 구매한 보람을 느끼는 중 입니다. ㅋㅋ

이제 슬슬 마음이 피곤해져 가다보니 애인님 생각이 간절하군요. 칭얼거리고 싶은데 들어줄 사람이 없어!! 나중에 이 일기를 보여주고 칭얼거릴 권리를 획득할 생각입니다. 낄낄

나름 병원 생활의 장점이라면 밥 하나는 확실히 잘 먹게 된다는 점이랄까... 하루종일 제 걱정을 하다가 떠난 애인님을 위해 덧붙여 두자면, 근래들어 가장 잘먹고 있는 중 이에요. 햇반이라는 물건이 그리도 맛있는 줄은 이전엔 몰랐었지요....!

장점반 단점반이지만서도 사람들 속에 오래 있다보니 이젠 좀 조용하게 있고프긴 한데 현재로선 밥 혼자 먹기vs. 병원생활 에서 밥 혼자먹기의 단점 >>>>>>> 넘사벽 >>>>>> 병원 생활의 단점이라... 최대한 빌붙어 있어야 합니다...!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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