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없음

from 일상/일기 2010. 5. 10. 12:54

1.

 어쩐지 예민하고 날선 상태.

 기분은 전혀 나쁘지 않지만.....

 건드리면 갑자기 울컥 폭발하고 조금 있다가 도로 잠잠해짐.

 아무도 안 건드려 줬으면 좋겠지만...

 왜 이런 상태인지 알고 그걸 해결하는 쪽이 더 쉬운 해결책이겠지.



2.

 동생님은 이목구비가 딱히 아버지랑 닮은 것은 아닌데

 표정이 똑같다. -_-... 허허허.

 가끔 부자지간에 나란히 걸어가는 걸 보면 걷는 자세도 똑같다.

 언제 그렇게 같이 걸어다녀 봤다고 똑같은 걸 보면 신기.



3.

 눈명 콜로니제이션을 해 보는데,

영어가 짧아서 뭘 하라는 건지 모르는 바람에 씨잘데기 없이 모국에다가 독립선언 하고 쳐발렸다. -.-

그리하여 분노의 검색질을 통해 플레이 하는 법(및 승리하는 방법)을 알아냈는데...

모든걸(?) 알고나니 급 하기가 싫어짐(?!)



4.

 밥 안 해먹고 배달음식만 먹으면서 신나는(?) 주말을 보냈더니 내장기관이 반란을 일으킴.

 배달음식 때문이라기 보다는 쟁반국수의 와사비 때문인듯.

 그건 와사비로 양념한 게 아니고 와사비에 면으로 양념한 듯한 느낌이었음. (근데... 맛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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