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블로그'에 해당되는 글 2건

  1. 알라딘 TTB가 궁금해서. 8 2008.03.01
  2. 올블릿 사용기 - 정보는 OK, BUT 광고는... 22 2008.02.27

요즘 블로그 수익모델에 대해 적극적으로 탐구해보게 되었다.

원래 자본주의에서는 시장에 우선 진입한 진입자가 유리하다.

블로그 A도 블로그 B도 광고를 달고 있는데, 굳이 블로그 R에가서 광고를 클릭할 이유는 없으니까.

더불어 내 블로그는 고정독자를 유치하기엔 너무 재미없다. -_-; 게다가 일관성도 없다.

지난 번에 썼던 2008/02/22 - yes24 가입해 보시겠어요?예상 외로 추천인이 20명이나 되었다.

기대하기로는 5명 정도를 가입시키는데 성공하면, 1000포인트의 적립금을 얻을 수 있고,

내 블로그를 이용해 가입한 가입자들은 2200원의 적립금을 얻고 한편 내가 제공한 링크를 통해 이벤트에 응모할 수 있으니

서로 윈윈이리라는 계산이었는데, 상상을 초월했다. -.-

하지만 5명 이후부터는 적립금은 주지 않으므로... 나에게는 더이상의 이득은 없다. 아쉽.

그래도, 이런 적극적인 소개와 홍보가 석 달 달아놔야 천원도 안되는 애드클릭스보다는 훨씬 낫다!

그래서 적극적인 수익모델의 일부로 알라딘 TTB에 대해서 찾아보았다.

(알라딘 TTB는, 내 블로그에 책 소개 링크를 걸고, 블로그 독자가 그 링크를 통해 책을 구매하거나

+ 알라딘에서 내 리뷰를 통해 구매하면 나에게 커미션이 돌아오는 프로그램이다.)




yes24도, 모닝365도, 알라딘도 아이디는 다 있다. 그렇지만 나는 주로 yes24의 이용객이다.

만약 내가 알라딘 TTB를 이용하려고 한다면 상도덕이 없지 않는 한에는 yes24에 대한 이용을 포기하고 나도 알라딘에서 구매하는 것이 옳다.

아니, 실제로는 상도덕을 고민하지 않아도 되게끔 TTB에서 수익이 발생해야한다.

책 값이 차이가 없다고 가정을 할지라도 TTB와 알라딘은 구매 루트에서 일단 3%의 차이가 발생한다.

고로 내가 사려는 책의 세 배는 TTB를 통해서 팔아야하는데, 이게 유효한가?

그래서 구글 검색을 했다.

그리고 지금까지 이런 경우 뭔가 미진해서 늘 네이버로 달려갔던 이유를 깨달았다.

구글검색에는 '날짜 및 시간' 정보가 없다... -.-

2005년에 유효했던 글이 2008년에는 유효하지 않은 경우가 많기에 이런 것은 치명적이다.

그렇지만 네이버도 오래된 정보가 많이 나오기는 매일반 -.-

그래서 색다른 시도를 해 보았다. 올블로그에 가서 검색 시도!

예상대로 유효한, 그리고 매우 유익한 글이 몇 개 보였다.

전반적인 결론은 1년 정도 묵혀두면 천원 정도 수익이 발생한다는 거였다.





그렇지만 조금만 생각해보면 너무나 당연하다!

읽고 싶은 책이 생긴다고 바로 구매버튼을 클릭하는 경우가 과연 얼마나 될까?

나라면 카트에 넣어놨다가, 5만원이 넘으면 그때 한꺼번에 구매하겠다. 포인트 더 받고, 배송료 없고.

이런 경우에 TTB는 어떤 대응 전략이 있을까? 사실 궁금하다.

나처럼 카트에 한 달 이상 책을 넣어두는 구매 고객이 있더라도 인센티브를 제공할까?

아무튼 1년에 천원은 별로 자세하지도 않은 TTB를 달기엔 매력이 없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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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밍이 참 미묘합니다.

블로그의 광고에 대해 고민하고 있던 차에, 올블릿이 티스토리 플러그인으로 출시(?)되었습니다.

따라서 오늘의 포스트는 올블릿에 대한 이야기를 할까 합니다.

올블릿은, 메타 블로그 사이트인 올블로그에서 서비스하는 정보 + 광고 일체형 스크립트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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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블로그에 광고를 달고 있는 이유가 궁금하시다면 : 블로그에 광고를 추가했습니다.





블로그에 새로이 일어난 변화에 관해서는 그동안 거의 다 포스팅을 해왔는데, 올블릿에 대해서는 하지 않았습니다.

사실, 수익을 얻어볼 요량으로 설치했기 때문에 광고를 설치했다는 것을 굳이 블로그에 대문짝만하게 쓰고 싶은 생각은 없었거든요.

그런데 이제와 새삼 포스팅을 하는 것은, 가 올블릿을 꽤나 유용하게 잘 쓰고 있기 때문입니다. ^^




제가 올블릿을 설치한 시점은 스킨을 변경하고 애드클릭스의 엄청난 단가와 클릭률, 그리고 광고의 미스매치에 좌절한 뒤로 대안을 찾던 무렵이었습니다.

웹서핑 중 몇몇 블로그에 달려 있는 스크립트들을 살펴보던 중 특이한 것을 발견했습니다.

똑같은 형태의 스크립트인데, 어떤 사람의 블로그에서는 광고만 올라오고 있었고, 어떤 사람의 블로그에서는 관련글, 추천글 등 재미있는 글이 올라오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관심을 갖게 되었죠.





우선 제 블로그의 올블릿을 보실까요?

제 블로그에는 올블릿이 화면 최 하단에 설치되어 있습니다. ^^;;; 혹시 그 동안 발견하지 못하신 분 계신가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그... 그림입니다. -_-;;;;


평소 관련글 매치도가 꽤 높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찾으려고 하니 -_-

그나마 제일 찾기 쉬운 레몬펜 플러그인 사용 후기 아래 나타난 올블릿을 캡쳐했습니다.

왼쪽에는 티스토리 플러그인과 레몬펜, 사용기라는 태그와 잘 매치된 관련글이 보여지고,

오른쪽에는 광고가 보여지는 형태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 글과 관련된 글들' 부분의 색깔은 블로그 전체의 테마 색깔과 일치시켰습니다. ^^;;;

눈에 잘 띄나요? 아닌가요?





올블릿은 위와 같이 '정보' + '광고'를 합성한 형태의 스크립트입니다.

정보에 해당하는 항목으로 '이 글과 관련된 글' 이라거나 '오늘의 올블로그 추천글' 같은 것을 보여주고,

한편으로는 광고를 보여주는 형태입니다.

그리고 이 부분을 블로거가 탄력적으로 결정할 수 있습니다.

정보형/수익형/혼합형 모델이 있고 각각의 선택에 따라 보여지는 것이 다릅니다.

노골적으로 광고만 하는 다른 회사에 비하여, 메타 블로그인 올블로그의 정책은 훌륭했지요.

일단 제가 관련글이나, 올블로그 추천글에 재미있는 글이 뜰 때마다 상당히 많이 클릭했거든요.

올블릿은 관련글의 매치도가 상당히 높은 편인데,

매치도가 높다는 이야기는 제가 관심을 가지고 쓴 주제와 관련된 다른 글을 많이 보여준다는 얘기거든요.

당연히 클릭을 많이 하게 될 수밖에 없죠.

한편 일반적인 경로로는 만나기 어려운 다른 블로거의 글을 추천글로 보여주는 점도 상당히 매력적이었습니다.

올블릿의 '정보'부분은 상당하다고 생각합니다.

상대적으로 올블릿에 비해서는 광고주가 훨씬 많은 것으로 보이는 애드클릭스와 비교하면 그 차이가 현격합니다.

애드클릭스는 블로그 첫 페이지의 테마를 이용해서 광고를 선택하는지, 그날 올린 글과 관련된 광고가 페이지 전체에 노출될 확률이 높습니다.

그렇지만 사실 블로그는 신문이 아니거든요.

최신글은 rss로 구독하는 경우가 많고, 낯선 블로거의 글을 발견하게 되는 것은 주로 검색엔진을 통한 경우입니다.

그 경우 애드클릭스는 본문과 잘 맞지 않는 광고를 보여줄 때가 있습니다.

(특히 파폭으로 제 블로그를 살펴보고 있으면 -_- 상당 확률로 광고가 안 바뀝니다.)

에디터 링크는 흥미 자극성 문구들은 많이 있지만 본문과의 연관성은 아예 없고,

컨텐츠 링크의 경우는 본문과 비슷해 질 뻔한 광고를 보여주긴 하는데... 2% 부족한 거죠. (이 때는 비교적 비슷한 광고가 나오긴 했었군요..)

이를테면 저는, 뮤지컬 라디오 스타를 '듣다'와 같은 글에는 공연 예매 사이트 광고나,

새로 하고있는 공연 광고가 나와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그런 광고는 별로 나오지 않더군요. (광고 집행을 안 하는 걸까요?)






한편, 올블릿의 실제 광고 (수익이 발생하는) 영역은 정말 참담합니다.

솔직히 광고 부분을 아예 없애버릴까 말까 꽤 고민하고 있습니다.

일단 올블릿의 광고는 클릭시 수익 지급이 아닌, 구매시 수익 지급 형태입니다. (그러니 마음껏 클릭하세요-_-!)

지나가다 만난 블로그에서 광고를 보고 물건을 사러 클릭해서 들어갈 가능성은...-_-;

지금까지 올블릿에 나온 광고는 대부분 그냥 옥션 광고였습니다.

솔직한 말로, 제가 '이 상품 써봤더니 진짜 좋았습니다'라고 쓴 글에 그 글에 관한 광고가 나오는 수준이 아니면

지나가던 광고를 보고 '구매로까지 이어지는 일은 거의 없지 않을까요? -_-...

올블릿 쪽에서는 여타의 다양한 광고주를 섭외하던지, 다른 수익모델을 추가하던지 연구가 필요한 시점으로 보입니다.

여기에 관해서는 하나 제안할만한 아이디어가 있는데 혹시 올블로그 쪽에서 관심이 있으시다면 드리겠습니다. ^^;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올블릿의 관련 정보를 찾아주는 데이터 마이닝 알고리즘은 꽤 좋습니다.

완벽한 수준은 아니지만 훌륭하다고 생각합니다. (아마도 태그를 많이 활용하는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그렇게 찾아낸 정보를, 관련 '글'등을 찾아내는 것뿐만 아니라  관련 '광고'를 보여주는 데도 집중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광고 수익을 원하시는 분께 현재는 비추입니다.

하지만 블로그를 좀더 풍요롭게, 재미있게 꾸미고픈 분들에게는 강력 추천하는 플러그인입니다.

일단 제가 한 두어 달 써보니 좀 재밌거든요. ^^;;

덧. 그런데 막상 글로 써놓고 보니 관련글이 잘 뜨지 않네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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