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시험을 볼 일이 얼마 없다는 것은 알고 있는데, 알고 있는데...
시험 공부를 하면서 늘상 생각하지만 공부를 하고 있다고 믿는 건 다 허구고
나의 손은 그냥 무심히 필기를 베껴 적을 뿐이고
눈으로 들어온 정보는 뇌로 들어오지 않고 바로 손으로 나가버린다는 거.
...열심히 공부한다음 내가 뭘 공부했는지 생각해보면 생각이 안나고....
...뭐하고 있는 건지 원.
시험에 대한 스트레스가 크면 클 수록 그랬던 것 같다.
그냥 아무 생각 없이 봤던 시험은 공부를 즐기고 한만큼 머리에 들어가고 잘은 아니라도 한만큼 봤던 것 같은데.
...얼마 안 남았다고 생각하며 힘내자. ㅠ_ㅠ
수업 듣는 것도 다음 학기가 마지막!
...암호학 시험 공부 중. -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