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물네살
중 달린 리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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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쥬나 at 2005-12-14 19:42
2년만 참으면 꽃피는 인생이라니 할만한 것 같긴 한데...
인생의 단맛을 본 직후에 2년이라니 얼마나 길까요.
히데요시만한 사람이 몰라서 그랬겠어요.
도박사가 도박을 하다가 돈을 괜히 잃겠어요. =)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지난 한 해.
어쩐지 많이 힘들었다.
한 건 별로 없고, 남은 기억은 아팠고, 힘들었고, 자신감을 잃었던 기억 뿐.
지난 블로그 글들을 돌아보다 이 리플을 발견했다.
힘들고 아프고 지친 한 해였지만.... 내년도 크게 달라지진 않을 것 같지만....
어두운 이 2년으로 다음 10년이 꽃피는 인생이 된다면
어쩐지 견뎌낼 수 있을 것 같다.
인생의 단맛을 본 직후에 2년이라니 얼마나 길까요.
히데요시만한 사람이 몰라서 그랬겠어요.
도박사가 도박을 하다가 돈을 괜히 잃겠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