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이켜 보면...

from 일상/일기 2006. 12. 18. 16:01
스물네살

중 달린 리플.

 Commented by 라쥬나 at 2005-12-14 19:42
2년만 참으면 꽃피는 인생이라니 할만한 것 같긴 한데...
인생의 단맛을 본 직후에 2년이라니 얼마나 길까요.
히데요시만한 사람이 몰라서 그랬겠어요.
도박사가 도박을 하다가 돈을 괜히 잃겠어요. =)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지난 한 해.

어쩐지 많이 힘들었다.

한 건 별로 없고, 남은 기억은 아팠고, 힘들었고, 자신감을 잃었던 기억 뿐.

지난 블로그 글들을 돌아보다 이 리플을 발견했다.

힘들고 아프고 지친 한 해였지만.... 내년도 크게 달라지진 않을 것 같지만....

어두운 이 2년으로 다음 10년이 꽃피는 인생이 된다면

어쩐지 견뎌낼 수 있을 것 같다.
 

'일상 > 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메리 크리스마스!  (2) 2006.12.24
애인님과 600일이었습니다.  (0) 2006.12.19
조류독감(AI)  (3) 2006.12.01
시험...  (0) 2006.10.30
개강입니다!  (4) 2006.09.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