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티스토리로 이사를 해 보았습니다.

이미 포스팅을 한 내용이지만서도, 이삿짐 센터를 이용하여 가뿐하게 이사.
분류 정리를 다 마치고 아직 사진 정리가 안 된 상태입니다.
비유하자면 이삿짐을 가야할 방에 다 넣고 아직 풀지는 않은 상태라고 할까요.
(귀찮아서 아마 영원히 안 할 지도 모릅니다.)


2. 모질라 파이어폭스를 설치했습니다.

애인님의 포스팅 중 저작권을 지키는 두가지 방법이라는 포스팅을 읽고 나니 마이크로 소프트에 너무 길들여져 있는 것이 아닐까 싶은 생각이 문득 들었습니다. 컴퓨터 하드웨어에는 OS인 윈도우즈를 끼워 팔고, 윈도우즈에는 익스플로러를 끼워 팔아 너무도 자연스럽게 모든 사람이 윈도우즈와 익스플로러를 사용하게 만드는 마소의 사악한 전략!
 그 부작용으로 우리나라의 대부분 사이트가 ActiveX로 도배되어 있죠. 한 번 포맷하고 웹사이트에 들어가 보면 우리나라 홈페이지는 플래쉬와 ActiveX 외엔 없다는 생각이 들 정도죠.

그런고로 소박한 선택의 자유를 주장하는 측면에서 한 번 파이어폭스를 깔아 보았습니다. 처음에는 이런저런 사이트에 들어가도 화면이 깨지지 않는다는 것에 살짝 놀랐고 (의외로 인터넷 표준을 지키는 사이트들이 많아진 모양이에요.) 그 다음에는 내가 쓰고 있는게 무슨 브라우저인지 사실 의식이 안 될 정도네요. 고로 현재 상태 대 만족입니다. ^-^


3. 모질라 썬더버드를 설치했습니다.

이건 그냥 해봤습니다. 어차피 아웃룩 익스프레스는 사용해 본 적이 없거든요.
그렇지만 설치해놓고 보니 꽤 편리하네요. 연구실메일을 받아보는 웹메일 프로그램(다람쥐 메일)이 상태가 좋지 않은지 매우 느려서 글 하나하나 읽기가 너무 귀찮길래 그 동안 메일을 제대로 안 읽고 방치했습니다. 그런데 썬더버드로 읽으니 꽤나 빨라서 읽기 편하더군요. 하지만 쌓인게 너무 많아서 정리하자니 너무 많길래 다시 방치했습니다. ㄱ-......

사실 그냥 읽기 귀찮아서 방치했던 것뿐? 옥션처럼 포인트라도 붙여주면 읽어줄지도...


4. 한 rss에 가입했습니다. http://hanrss.com

이따금 이글루스 방문자 통계에 들어가서 리퍼러 로그를 보며 즐거워하곤 했습니다.
가장 즐거웠던 사건이라고 하면 누군가 한진택배를 검색해서 들어왔던 사연이죠. =ㅂ=
그것 때문에 포탈사이트 검색엔진도 허용으로 해놨으니까요. -_-... 뭐 얼마나 효과가 있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아마도 거의 없었겠지)

그렇게 리퍼러를 살펴보던 중에 발견된 것이 한rss를 통해 들어온 리퍼러였습니다. 클릭했더니 제 rss를 보여주는데 인상적일 정도로 깔끔한 디자인이더라구요. 그래서 바로 가입해 보았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아 깔끔 어 깔끔

 
위와 같은 화면입니다. 상당히 깔끔하지 않은가요?


그 전에는 사실 rss의 존재는 알고 있었지만 뭐하는데 쓰는 녀석인지 관심이 없었던 것이 사실이에요. 뭔지 모를 무언가를 찾아보는거 귀찮아 하는 편이거든요. 그런 주제에 남에게 물어보는 것도 싫어합니다. (알지만 고치기 힘든 단점...) 그렇지만 뭔가 계기가 생기면 또 혼자 열심히 이것 저것 해볼 때도 있어요. 오늘처럼.



새학기가 되었으니 공부를 열심히 해야 하는데...
오늘도 실컷 노느라 하루를 다 보내 버렸군요. oT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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