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념.

from 일상/일기 2013. 3. 7. 22:17


주간 업무 보고를 하는데


업무보고의 계획 / 돌발일정 필드가 있는데


아무리 봐도 내 돌발일정 필드는 충분히 4일치 업무였다. (금~목 일정에서 지난 금요일이 공휴일이라...)


이번주 내내 조금씩이라도 계속 야근을 했는데,


그게 계획업무를 하기 위한 거였다.


지금같은 주간 업무보고를 하기 전에는 왜 계속 일이 잘 안되는지 스스로를 한심하게 여겼는데 


지금보니 뭔가 내 문제는 아니었던것 같다.


일정이 있으니 어쨌건 야근해가며 계획 업무를 하고 있긴 한데 울적하다.


일이 1인분이 넘어가는 건지.


내가 남에게 일을 잘 못 시키는 건지.


내가 도대체 뭘 잘못하고 있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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