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트리스

from 일상/일기 2005. 7. 13. 05:48

새벽 다섯시 반인데도 못 자고 방황 중.

뜬금없이 시작한 테트리스에 말려서,

테트리스가 좋아서,

죽겠다 아주. -_-;

넷마블에서 하는 중인데,

다 필요없고 한 줄을 지울 때 나는 그 '쿵' 하는 사운드.

그게 정말 스트레스를 팍팍 날린다.

승패랑 무관하게 그저 재밌고 재밌고 또 재밌고 완전 스트레스 해소 200%.

손도 못쓰고 죽어버리는 경우가 아니라면,

지더라도 재밌다.

뭔가를 하면서 스트레스가 사라진다, 라고 느끼는 물건이 평생에 워낙 없었어서,

완전 즐겁다.

근데.. 생각해보니 그다지 스트레스 받을 일도 없는 요즘

스트레스 해소 되면 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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