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면 윤곽이 달라져 있군요....

애인님이 자꾸 살쪘다고 좋아하는데(?!) 별로 모르겠다고 했는데...

근육도 같이 늘어났나 봐요.

한창 와우할 때는 몸무게 늘어나니까 정말 몸이 무거워서 죽을 것 같더니... (컴터 앞에서 찐 살..ㄷㄷ)

지금은 정말 찐 줄도 모르게...oTL (요새는 싸돌아댕기면서 찐 살..=_=)





그나저나 오늘 또 꿈 이야기.

꿈은 아마도 판타지 계열이었던 것 같은데 자세한 건 기억나지 않아요. 잊어버렸어요.

꿈에서 아랫니에 덧니처럼 새로운 이가 나고 있길래 깜짝 놀랍니다.

이게 뭐냐고 주위 사람들에게 물어봤던 것 같아요. 그랬더니 이 나는 것도 모르냐는 식의 핀잔을 받았습니다.

흔들흔들하면 밀어서 빼면 되는 것도 모르냐고.

그래서 덧니 위에 이를 한번 흔들흔들 해보니까 정말로 안쪽으로 툭하고 넘어져서

손에 뱉어보니 이가 빠져 있는 것이 아닌가요!

그래서 놀라서 들여다보니 덧니처럼 낫던 이는 어느 새 멀쩡하게 잘 자라 다른 이들하고 잘 어울려 있더군요.(!!!!)

그래서 덧니도 없어지고 새 이가 생겼다는 이야기.

참고로 덧니 없습니다.

물론 치열이 아주 고른 편은 아니에요.

돈 들여 교정할 정도는 아니지만 안하자니 삐뚤빼뚤한 정도.

해당하는 이는 왼쪽 아래 앞니의 옆니였는데 (그러니까 아래 왼쪽 2번째 이)

멀쩡하게 잘 나있는 몇 안 되는 녀석인데 묘한 꿈이었습니다.

잠에서 깨고 나서 원래 사람은 이 갈이를 2번 하는 건가보다 생각하고 있었는데

곰곰 생각하다 보니까 유치랑 영구치라는 단어가 떠올라서 간신히 현실에 정박하는데 성공했습니다.

가끔 어떤 꿈은 깨고 나서도 꿈 속의 설정과 현실이 잘 분간이 되지 않아요.

써놓고 보니 이거 뭔가 위험한 거 같은데. (...)



일단은 꿈의 기록으로 분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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