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에는 보일러가 없다 -> 춥다 -> 그러므로 침대의 이불 속으로 -> 따뜻하다 -> 어쩐지 졸리다 -> 잔다.

밤에는 보일러를 튼다 -> 살만하다 -> 낮에 자서 졸리지 않다 -> 심심해졌다 -> 켬퓨터 앞으로 스물스물 기어가 앉는다.




...어릴 적에는 오래된 단독주택에 살았기 때문에,

외풍이 심한 편이어서 매우 추웠어요.

덕분에 겨울에 집에서 생활하는 차림은 긴팔 긴바지 츄리닝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아주 어릴 적에는 내복도 꼬박꼬박 입었어요.

'겨울에도 더워서 집에서는 반팔을 입고 지내' <-이거 듣고 정말정말 컬투레 쇼크를 느꼈던 기억이 납니다.

겨울엔 추운 게 당연하죠.

긴팔 긴바지 입고 삽시다 ;ㅁ;!

여느 때보다 온난화로 인한 기상 이변 및 재해에 대한 기사가 많이 나온 한 해라 슬슬 무서워집니다.




그나저나 코트나 한 벌 사볼까 했는데

지구 온난화가 패션업계에 미친 영향은 정말 공포입니다.

겨울 코트의 소매가 어째서 8부....

올 겨울에도 있는거나 입고 지내야겠어요. 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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