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한 누구나 다 그렇겠지만 가끔 미친듯이 집밥이 그립고 내가 하면 그맛이 아니고 막 그럴때가 있다.
근데 할머니 손에서 자라 놓으니 문제가 ....
친정에 가도 내가 찾던 밥맛이 안난다....ㅠㅠ
여든한살이지만 정정하시고 김치도 담아보내시지만
그렇다고 밥 해달라고 떼 쓸수는 없는 노릇....ㅋㅋㅋㅋㅋ
오늘도 할머니가 담아보내신 열무김치에서나마 할머니 손맛을 느껴야지. ㅠㅠ
아 할머니가 해주셨던 해물탕도 생각나버렸다...
망했다. ㅜㅜ
엄마를 통해 간접적으로 찔러볼까 으아아어아아어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