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애인님 이야기'에 해당되는 글 30건

  1. 애인님 이야기 카테고리가 생긴 이유 4 2007.11.19
  2. 내가 이래서 수영은 안 배워. 4 2007.07.05
  3. 이 사람이 내 남자친구입니다. 7 2005.10.16

실은 저도 이제 블로그에 광고를 붙여볼까 합니다.(...)

뭐 이거에 대한 얘기는 결과가 나오면 자세히 하기로 하구요. (현재 심사단계라서.)

포스트 부족으로 짤릴 것 같습니다만. ㄱ-

질보다 양을 우선하는 양산능력으로 포스트를 양산해 볼까 하고 그 일환으로 카테고리를 하나 증설했습니다.




애인님 : 우리 결혼하면 나 부부만담 같은 거 쓰고 싶어.

나 : 뭘 쓸건데?

애인님 : 지난 번에 얘기했던 것 같은 거.

나 : 예를 들면?

애인님 : ...

(잊어버린 것으로 추정)

나 : 이런 얘기 쓰면 되겠네. 부부만담 쓰고 싶다고 하다가 까먹은 이야기.

애인님 : 오 그러면 되겠다.

(매우 좋아한다.)

나 : 그리고 분명히 내일 까먹을거다. 장담한다. 이것까지 써줘.


다음날.


애인님 : 나 어제 뭔가 포스팅하려고 했는데 뭐였지?

나 : ...분명히 내일 까먹을 거라는 이야기.


...그리고 또 잊어먹고 있길래 잊기 전에 제가 포스팅 합니다. 귀여운 우리 애인님.

태그는 애인님 우리 애인님으로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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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이래서 수영은 안 배워.

수영장에 마지막으로 가 본게 언제인지 기억도 안 나네.

ㄱ-...

이거 재밌다고 보여주는 애인님,

재밌냐, 응? 재밌냐, 응? 재밌냐, 응? 재밌냐, 응? 재밌냐, 응? 재밌냐, 응? 재밌냐, 응? 재밌냐, 응?
재밌냐, 응? 재밌냐, 응? 재밌냐, 응? 재밌냐, 응? 재밌냐, 응? 재밌냐, 응? 재밌냐, 응? 재밌냐, 응?
재밌냐, 응? 재밌냐, 응? 재밌냐, 응? 재밌냐, 응? 재밌냐, 응? 재밌냐, 응? 재밌냐, 응? 재밌냐, 응?

나는 눈물이 난다. 으어어어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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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렇게 생긴 사람입니다요. [뭐 밑에도 사진은 있지만서도..]

좋아합니다. 아주 많이.

왜냐구요?

정말 다정한 사람이거든요.

세상에 태어나서 이렇게 다정한 사람은 본 일이 없다고 말할 수 있을 정도로 다정해요.

날 위해서 가방 속에 추운날 입힐 옷 한벌씩 꼬박꼬박 챙겨다니는 사람이에요.

커피 없으면 하루종일 정신을 못차리는 날 위해 매일 아침 커피 하나씩을 들고오는 사람이에요.

힘들고 지쳐서 투정부리고 싶을때 먼저 알고 날 위로하고 달래주는 사람이에요.

걷기 좋아하는 내가 신공학관 산꼭대기에서 정문까지 걸어내려가자고 해도 기뻐하는 사람이에요.

전화를 좋아하는 날 위해, 매일 밤 전화를 걸어주는 사람이에요.

심심하다고 투덜대는 날 위해 전화기 너머로 노래를 불러주기도 하고, 재미있는 일을 찾아내 놀아주는 사람이에요.

날 위해 사랑스러운 내용으로 가득찬 일기를 쓰는 사람이에요.

변덕쟁이인 내게 당신의 선택이 늘 최고라고 말해주는 사람이에요.

내가 무슨 말만 하면 재미있다고 웃어주는 사람이에요.

우울하다고 말하면 한밤중에도 한 시간이 넘는 거리를 달려올 수 있는 사람이에요.

항상 내게, 정말 사랑한다고, 당신이 지상 최고의 여자친구라고 말해주는 사람이에요.

내가 조금만 마음 상해도, 미안하다고 마음 풀어달라고 애원하는 사람이에요.

내게 잘 보이겠다고, 더 나은 사람이 되고 싶다고 말하는 너무나 사랑스러운 사람이지요.

우울한 날 생각하면 행복해서 웃음이 나게 만드는 사람이네요.

어떻게 이런 사람을 사랑하지 않을 수 있겠어요?




자랑해서 미안해요. 그런데 자랑하지 않고는 견딜 수가 없어요.

게다가 유능한 팀메이트이기도 하고,

무슨 이야길 해도 재미있는 대화상대이면서,

취향 비슷한 최고의 친구라는 점까지 자랑하면 돌맞겠지요?

랄랄 도망가야지-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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