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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째

from 일상/일기 2010. 2. 19. 23:51
병원 안에서 손님용 wi-fi가 잡힙니다.
우주 다행이지요 핫핫.

덕분에 마구 인터넷도 하고 있답니다. (만화속 세상을 본다던지) 자기전 한두시간 정도지만... 그래도 그런대로 할 만한데 하다보니 약간 궁금한 게 있네요. 가끔 다음 싸이트를 이용하다보면 안 눌러지는 버튼이 있는데 버그인지 뭔지 궁금하네요. 미완성인가ㅡㅡa 관련 기사보기 이런 것두 작동 안 하구... 뭐 그렇습니다.

아무튼 근래엔 딱히 인터넷 접속해도 할 일이 기사 조금 둘러보는 정도? 뿐이지만서도 밤에 이렇게 깔짝깔짝 일기라도 쓸 수 있으니 소중한 wi-fi 아니겠나요! 나름 아이폰 구매한 보람을 느끼는 중 입니다. ㅋㅋ

이제 슬슬 마음이 피곤해져 가다보니 애인님 생각이 간절하군요. 칭얼거리고 싶은데 들어줄 사람이 없어!! 나중에 이 일기를 보여주고 칭얼거릴 권리를 획득할 생각입니다. 낄낄

나름 병원 생활의 장점이라면 밥 하나는 확실히 잘 먹게 된다는 점이랄까... 하루종일 제 걱정을 하다가 떠난 애인님을 위해 덧붙여 두자면, 근래들어 가장 잘먹고 있는 중 이에요. 햇반이라는 물건이 그리도 맛있는 줄은 이전엔 몰랐었지요....!

장점반 단점반이지만서도 사람들 속에 오래 있다보니 이젠 좀 조용하게 있고프긴 한데 현재로선 밥 혼자 먹기vs. 병원생활 에서 밥 혼자먹기의 단점 >>>>>>> 넘사벽 >>>>>> 병원 생활의 단점이라... 최대한 빌붙어 있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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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우잠

from 일상/일기 2010. 2. 19. 01:28
안 그래도 잠자리 무지 가리는데 단순 한뎃잠도 아니고 병원에서의 새우잠이라 더 잠들긴 글른것 같군요. 잠도 안 오고 하니 끄적끄적...
오늘 엄마는 "우리 엄마 잘 부탁해~" 같은 상큼한 대사와 함께 가버렸네요. 겨우 한나절만에 벌써 비리비리한 상태가 되어버린 저로선 벌써 며칠째 할머니 곁을 지킨 엄마가 참 대단해 보입니다. 한편으로는 여기서 이리 잠 못들고 있는 이유가 아픈 할머니의 걱정도 있지만, 엄마가 힘들까봐 였다는 점에서 가족의 오묘함을 느끼게 되네요.
근데 이게 잠자리탓인지 평소 자는 시간이 아니라선지 미친듯이 피곤한데 정신은 말똥말똥 죽겠네요. 게다가 코고는 분들은 왜 이리 많은지ㅡㅜ... 아이고.
애인님은 잘 자고 있을런지... 하루 종일 신경 쓸게 있어선지 애인님 생각이 별로 안 나는 건 좋네요. 애인님은 분명 제 생각은 커녕 코 골며 잘 자고 있을 거에요. 악몽은 좀 꾸고 있을지도?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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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스트(?)

from 일상/일기 2010. 2. 17. 05:56
아이폰 샀습니다.
기념으로 아이폰을 이용한 포스팅. 사실 아이폰이 대단히 갖고 싶었다거나 한 것은 아니었던, 더 정확히는 관심도 그닥 없었던 저를 아이폰 유저로 만들어버린 애인님께 감사하다고 해야할지도 모르겠네요.
애인님이 아이폰을 산지는 한 달 정도 된 것 같아요. 이것 저것 다운받아서 가지고 노는 걸 보면서 엄청 부러웠는데, 이번 설에 지하철 속에서 몇 시간씩 보내다보니 진짜 갖고 싶더라구요... (결국 휴대장난감을 원했던 건가?!?!?!) 결정타는 정류장을 못찾아서 택시를 타고난 다음날 애인님이 자랑스레 보여준 구글지도와 네비기능!!!
한 달간 훈련소로 떠나게 된 애인님은 결국 비싼 장난감(?)을 사주고 가게 되었습니다. 음... 물론 돈은 제가 내지요(?).
덕분에 한 달 정도는 심심치 않을 것 같네요.
사실 장난감을 원했다기보단 그냥 길바닥에서도 인터넷이 된다는 점에 혹한 건데, 어쩐지 잘 가지고 노는 중입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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