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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발렌타인 데이, 시사회 당첨! 그 여자 작사, 그 남자 작곡 2 2007.02.15
 2월에 괜히 필받아서 한 스무 군데 쯤 응모했더니 무려 시사회에 당첨이 되었습니다.

 날짜도 미묘한 2월 14일!

 장르는 로맨틱 코미디!

 제목은 그 여자 작사 그 남자 작곡...

 휴 그랜트와 드류 배리모어 주연 영화에요.







 6시 반까지 역시나 카오스를 하다가 갔답니다.

 어제는 바이퍼로 8킬! 낄낄 죽은 것보다 죽인게 더 많아 보기는 또 처음이네요 -_-;

 상대방이 지능캐 둘이여서 가능했던 일이었습...; (그래도 여전히 허접)






 장소는 서대문역 8번 출구 드림 시네마....

 전에도 한 번 가봤던 곳이었어요. (친구가 시사회 못 간다고 표를 주었더랬....)

 가는데는 한 시간이 좀 안 걸린 것 같아요.

 이름 이야기하니까 아이디 물어보더니

 그닥 신분증 확인도 없고 생일도 물어보지 않고 트윅스 두 개와 좌석표를 주더라구요.

 트윅스는 발렌타인데이라고 주는 건가 -_-a;;;

 표를 받고 나서 시간이 빠듯해서 저녁은 롯데리아.

 유러피안치즈프레스코? 인지 하는 요상한 이름의 버거였는데 롯데리아 버거치고는 상당히 맛있었네요. -_-a;;;;;






 영화는 뭐랄까....

 상당히 밋밋.

 작곡과 작사가 스토리의 중요한 부분이라서인지 나오는 노래가 다 참 좋았어요.

 하지만 그뿐!...

 클라이막스 어쩐지 심심하고....

 전체적인 스토리도 뭔가 어설프고....

 나름 캐릭터도 귀엽게 잘 설정해 놓은 것 같기도 했는데

 막판에는 그냥 평범한 캐릭터가 되어 버리고...

 게다가.. 휴 그랜트 너무 늙었어!! 얼굴에 주름이 너무 많아졌어요. ㅠㅠ

 드류 배리모어 얼굴 삐뚤어진건 여전.....;;;;

 하지만 역시 휴 그랜트 너무 좋아요 ㅠㅠ..........

 그 아자씨는 왜 그 나이에 그런 역이 너무 잘 어울리는 걸까......

 돈 내고 봤다면 인지부조화 현상 덕분에 그럭저럭 재미있었다... 가 될지도 모를 영화였으나

 공짜로 본 이상 그냥 별로였다....네요.

 모르죠. 영화관에 가서 봤으면 어땠을지?

 미녀는 괴로워에서 나오는 마리아가 꽤 압도적인 분위기로 영화가 괜찮은 영화가 되게 하는데 일조했듯이...

 영화관에서는 거기 나오는 음악들이 훨씬 멋지게 들릴 수도 있겠지요.

 자잘하게 많이 웃겨서 많이 웃긴 했어요.

 그냥 뭐, 발렌타인 데이에 시사회에 갔다 정도의 추억을 남겨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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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

하지만

http://www.youtube.com/watch?v=7jeCT6YIlhg

중독 ㅠㅠ......

이들이 활동하는 그룹이라면 빠가 될것 같아요.ㅠㅠ

넘흐 귀엽지 않삼?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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