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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불면 다음 폭면 2014.01.15
  3. 불면... ㅠㅠ 2014.01.02

그냥 근황.

from 일상/일기 2014. 3. 9. 19:18


35주 접어들었다. 


손발이 조금 붓는 듯하다고 느끼고 있었는데 요 며칠 절감했다. 일단 원래 신던 235 사이즈 신발이 안맞는다 ㅠㅠ 

그래도 원래 발볼이 넓은 편이 아니라서, 붓기는 빠질거라고 생각.

친한 친구의 결혼식이라 갈려고 굽 낮은 구두를 한 켤레 샀는데, 저녁시간에 갔더니 240은 벗겨질 기세고 235가 딱 맞아서 일단 235로 샀다. 하지만 결혼식 가려고 막상 신어보니 꽉끼어서 너무 아픔 ㅠㅠ... 새신이라 늘어날 거라지만. 결국 결혼식 날에는 운동화를 신고 가서 운동화는 차에 두고 식장에는 구두로 바꿔신고 들어가서 돌아다니다 집에 오는 길엔 다시 운동화로 변신... 나름 잘 했다고 생각하고 있다. 구두는 예뻐서 맘에 드는데 언제 또 신을지 원. (아니, 이대로 발사이즈가 한 사이즈 늘어나면 어쩌지????)


 결혼반지는 새끼손가락에 딱 맞고 빠지지도 않는다. ㅠㅠ






 이미 뭔가 폭풍 쇼핑을 시작해서 집에 쌓이고 있어야 하는 시점 같은데, 애써서 많이 늦은건 아니라고 생각하고 있다. 사실 가격 생각 안하고 스트레스 받지 말자는 마음으로 사기 시작하면 클릭 몇 번이면 되는건데 그러지가 않아서 고민을 하고 있는 거니까? ㅠㅠ


 그나마 쇼핑스트레스 덜기 위해서 남편에게 카시트/유모차를 골라 오라고 했더니 약식 리포트를 제출해주었다. ㅋㅋㅋㅋ 우리는 바구니형 카시트를 고려 중인데, 1년 정도 쓸 수 있다는 것은 알고 있지만 아무래도 유아용보다 신생아용 카시트가 아기 체형에 더 맞고 안전할 것 같아서. 기타 소소한 장점들도 언급 되곤 하는데 아무래도 바구니형 카시트가 !!! 목 못가누는 아기에게 더 맞지 않나 싶어서 다른게 눈에 잘 안들어왔다. 


 바구니형은 맥X코시 카X리오픽스? 요게 가장 좋은 것 같았다. 이것과 비교할만한 제품이 브라이X스 밖에 없다는데 그건 가격이 ...안드로메다로 간듯. + 바구니형 아님.


 그래서 일단 이건 결정 끝.


 그리고 또 심히 고민한 것 중에 하나가 이런 바구니형 카시트는 유모차에 호환 장착이 되는 경우가 있어서 유모차를 어찌할 것인가...를 또 고민했는데..


 유모차는 아무래도 카시트보다는 좀 고민거리는 덜한 듯했다. (일단 안전 문제가 아니니까) 아직도 뭐가 좋은지 모르겠는데 ...일단 유모차는 급한것이 아니라고 하니깐.





이제 슬슬 의류와 아기용 세탁기를 사야겠는데... 아기용 세탁기는 S전자 좋아하진 않지만 공간활용상 S전자 제품을 사야할 것 같다. 내 속옷도 손빨래 못하는데 아기꺼 손빨래는 도저히 못할일이라 안 살 수는 없을듯. 




오 아기 욕조 (갑자기)질렀다... 대야다라이 2개가 좋다고 해서 그렇게 사려고 했는데... 원래 사고 싶던 욕조의 신생아 버전이 있었다. 원래 사고 싶었던 것은 6만원 대지만 신생아 욕조는 15000원이길래... 흠흠 대야 2개의 가격도 거의 2만원에 육박하기 때문에 일단 사보았다. 잘한 일인지는... 1달은 지나야 알 수 있을듯...(...) (그나저나 어디에다 두지?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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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면 다음 폭면

from 일상/일기 2014. 1. 15. 18:02


 한달여의 불면이 끝나더니 지난 주부터 폭면이 찾아왔다.


 자도자도 졸리고, 일어나서 또자고. 보통 배가 고프거나 화장실에 가거나 하는 목적으로 깬다음 깬 이유가 사라지면 다시 잔다... ㅠ_ㅠ...


 밤에는 12시가 되면 졸려서 기절하고 (이건 불면 시기에도 마찬가지였는데.. 불면시기에는 4시~6시사이 대중없이 잠이 깨어서 문제였다.) 아침에는 6시 반~7시 반사이에 일어난다. 잠에서 깨도 침대에서 일어나기 힘든 게 저혈압인지 빈혈인지 암튼 뭔가 문제는 문제다. 그리고 아침을 먹고 9시~10시 사이에 다시 잠듬. 1시에 밥먹으러 깨어나서 밥먹고 서너시간 깨있다가 다시 잠듬 -_-; 그러면 남편 퇴근 시간쯤 되니까 저녁을 먹는다. 그리고 12시가 되면 쏟아지는 잠을 못 이기고 다시 잠듬 아...;;;; 이게 뭥미.


 깨어있을 때도 전반적으로 피로해서 뭔가에 장시간 집중하기는 힘든 상태. ㅠㅠ 이사할 때까지는 스트레스 상황에 비해서 컨디션이 괜찮았는데 1주일 정도 지나니 긴장이 풀려서 그런지? 계속 요지경이다.


 철분제는 병원에서 시킨대로 1일 2회 먹고 있다. 사실 빈혈이 없을리가 없다고 생각했고 성남시 중원구 보건소는 철분제를 16주부터 주는데... 그냥 16주부터 먹을걸 그랬다고 후회 중이다. ㅠㅠ 다른 보건소는 보통 20주부터 주는데 흔치 않게 일찍 주는 보건소였는데 ㅠㅠ;


 


 그래도 불면이었던 시기보다는 감정적으로는 안정적이라 다행이라고 생각 중이다. 불면 시기에는 진짜 성질까지 더러워져서 작은 일에도 버럭버럭 소리를 질렀는데 그나마... 지금은 그 뭐냐, 화를 낼만큼도 에너지가 없는건가 ㅠㅠ


 이 일기도 피곤해서 마무리짓지 못하겠다 일단 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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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면... ㅠㅠ

from 일상/일기 2014. 1. 2. 07:13


12시~1시 사이에 자는데 깨는 건 5시 50분 ~ 6시 반 사이. 푹 자고 개운하게 깨느냐 하면 그런 것이 아니다. 깨고 나서도 피곤하고, 아침을 먹으면 도로 잠이 올 때가 더 많다. 문제는 밤 12시가 지나기 전에는 다시 잠들기가 너무 어렵다.당연히 잠을 못 자니까 컨디션도 나쁘고 기분도 전반적으로 나쁘고. 몸도 피로하고 의욕도 매사 없고. 어디가서 불면증이라고 하자니 밤에는 또 기가 막히게 잘 자니까 그런 것도 아닐테고. 이사와서 그런 것도 아니고 이사오기 전 부터 그랬으니 임신 증상인가. ㅠ ㅠ 지금도 졸리고 피로하고 엉망인데 -_-; 다시 잠들긴 틀렸고.


아니 근데 써놓고 보니깐 몸도 피로하고 의욕 없고 컨디션 나쁘고 부분은 빈혈증세 같기도 하고...




병원에서 빈혈 수치가 10.7이라고 빈혈약을 두 배로 먹으라길래 그렇게 했더니 복용 엽산이 1ug가 넘어서 하루종일 속이 울렁댄다. 다 늦은 입덧도 아니고..ㅠㅠ 어차피 보건소에서 주는 건 한달에 한달치 밖에 안 되니 두 배로 먹으려면 엽산 없는 것으로 사서 아침에는 엽산 없는 것, 잘때는 보건소에서 준 것을 먹어야 할 것 같다.




아침에 일찍 일찍 일어나게 되면 삶의 질(?)이 올라갈 줄 알았는데... 삶의 질은 역시 빈혈, 저혈압, 저혈당 3대 낮음이 없어져야 올라가지 싶다. 무기력 무의욕 우울함... 뭐 이사한지 1주일도 안 지났고 조금은 늘어져 있어도 되겠지... 아마도?





이게 내가 무기력하니까 내 밥을 스스로 잘 챙기지 못하고 잘 먹지 못하니 계속 무기력한 - 이라고 일단은 생각 중인데 빈혈이라는 요인 탓일 가능성도 크다 - 반복 악순환에 있는데 마음이 심란하다. 아니, 괜히 쓸데없는 자학은 하지 말아야지. 자학도 아무래도 요즘 컨디션 탓일 것이다. 그냥 빈혈이라서 그래! 빈혈인데 당연히 피곤하지...! 누가 나 좀 챙겨주면 좋겠다. 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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