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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화이트데이군요... 4 2010.03.14
  2. 아파요 6 2010.03.13
  3. 공허함 4 2010.03.07

화이트데이군요...

from 일상/일기 2010. 3. 14. 01:04

별 의미는 없지만. -_-;...




요리를 해 주신다네요 음.... -_-a;

일단 돌아오시기나 하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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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요

from 일상/일기 2010. 3. 13. 13:29

그래도 그간 아프진 않고 잘 버텨왔는데 간만에 대형사건이군요.

어제 일어났을 때부터 몸이 여기저기 아프고 무거운 상태였는데 별로 대수롭지 않게 생각을 했어요.

아마 그때부터 미열이 있었나본데, 별 생각없이 아침으로 오렌지를 하나먹었더니 좀 오래된 오렌지라 그런가 심하게 열이 오르더니 속은 울렁거리고...

으슬으슬 오한이 나고 그래서 생각보다 심각하다 생각을 했죠.

속이 너무 불편해서 강제로 먹은건 토해버리고

 전에 할머니 간병하러 갔을때 열이 날때의 대처법에 대해 들은 게 있어서 추워도 그냥 버티면서 세수하고 물을 많이 마시고(1리터는 마신듯...;;) 그랬죠.

결국 열이 안내려서 추운데 일부러 이불도 얇게 덮고 잠옷도 벗고 내복만 입고 쓰러져 잤는데 깨 보니 새벽 한시...

이러다 다음날 아예 일어나지 못 하겠다 싶어서 토할거같아 밥은 못 먹겠고 심지어 두유 조차 못 먹을 것 같은 기분에

 바나나 하나 꺼내서 억지로 먹고 물을 또 한참 마시고 오지 않는 잠을 억지로 청해서 잤네요.

다행히 아침에 일어나보니 열은 내렸는데 예상대로 먹은 것이 없어서 꼼짝도 못하는 상태ㅡㅡ;;

위가 따끔거리는것이 주인 아픈것도 몰라주고 고장난 듯 하네요.

하긴 억지로 토했지 하루 굶었지 물 엄청나게 마셨지 멀쩡해도 이상할 것 같긴 하네요.

이대로 자고 내일이면 괜찮으려나? 뭘 먹기는 해야겠는데 어지러운 건 둘째치고

위가 따끔거려싸니 어째얄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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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허함

from 일상/일기 2010. 3. 7. 04:14

 그냥 그렇습니다. 왜 그런지는 저도 모르겠어요. 심심한듯.

잘 먹지 못하면 금방 기력과 의욕이 떨어져서 생활이 엉망이 된다는 걸 아는데,

(특히 먹을 것을 잘 챙겨먹어야한다는 의욕이 떨어지면서 악순환의 시작)

드디어 엉망의 사이클로 접어들었습니다. 으하하...-.-

하지만 두유가 남아있는 한 죽지는 않을 것 같군요.

궁금합니다. 두유만 먹어도 안 죽고 살아남을 수 있을까?

밥이 먹고 싶은데 내장이 다 파업선언한듯 매운 걸 먹을 수가 없는 상태라 밥도 먹을 수가 없네요. 난감.

애인님 오면 혼나겠다 으하하하하...

살짝 탈수증상이 일어나고 있는데 물은 마셔도 영~ 도움이 안 되네요 거참..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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