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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꿈을 꾸었다. 1 2007.06.09
  2. 꿈을 꾸었다. 2 2007.06.07
  3. 2 2007.03.09

꿈속의 나는 어떤 학교의 전학생이었다.

그런데 이 학교에서는 뭔가 알 수 없는 암투가 일어나고 있었다. 리더를 뽑기 위해서 뭔가 일어나고 있는 양상인데, 이것이 반장이나, 반장 선거를 암시하는 것은 아닌 것 같다.

반의 그룹은 여자애들 특유의 한 명의 중심적인 애가 있고 그 주위에 아이들이 몰려서 이루어진 형태의 그룹으로 세 타입이 있다. (그러나 여고는 아님)

하나는 P양 - 유치원때의 친구, 같은 초등학교 나왔고 난 몹시 친해지고 싶어했는데, 이아이는 나를 귀찮아 했던 것 같음. 얼굴 이쁘고 또래 애들이 다 좋아하는 편이었음. 나중에는 약간 날티가-ㅅ-;... 라고 쓴다고 본인이 와서 보거나 하지는 않겠지.

P양은 약간 날라리들의 여짱같은 분위기로-_-; 자기 그룹 내에서 제멋대로 하는 독단적인 성격이나, 알 수 없는 카리스마와 + 미모 등등의 매력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는 대충 그런 설정(실제 그런 사람은 아님.. 실제로는 배려가 많고 다정한 사람이었음. 그러니까 인기가 많았겠지. -ㅅ-;)

하나는 H양 - 꿈에서 깰 때까지 이름이 기억 나지 않았다. 중학교 고등학교를 같이 나온 것 같음. 사실 잘 기억나지 않음. 나랑 친하지도 않았고. 공부를 잘했고, 조금 통통한 체형에 가운데 가리마 단발머리 얼굴... 아마 졸업앨범을 3권 뒤져보면 분명히 어디에선가는 나올 거다. 처음 같은 반이었을 때는 상당히 어리버리한 이미지였는데 몇년 지나서 보았을 때는 상당히 똑똑한 이미지였다.

H양은 공부를 잘하고 정치적인 행동에 능한 부류에게서 인정받고 있다, 라는 설정. 특별히 자신이 리더가 되고 싶다고 하는 것이 아니라 워낙 유능하고 현명하다 뭐 이런 식으로 주위의 인정에 의해 후보가 되어 있다고 할까? 어른스럽게 주위를 잘 챙기는 타입.

그리고 존재감도 없지만 한 명의 후보 (내가 아는 사람도 아님) 가 더 있는데 그 아이는 조용한 성격으로 사실 이 권력 다툼같은 것에는 큰 관심이 없고, 무관심한 사람들을 대변하는 정도의 존재감으로 있다.

그리고 C군. 나의 초등학교 5학년때 반장이었는데, 어쩐지 H양 진영의 참모격이 되어 있다. 나서기 좋아하는 성격이고 통통한 체격.

내가 전학을 오자 이쪽 저쪽에서 물밑 작업이 들어온다.

H 진영에서 먼저 접근을 해 왔다. H와 C가 같이 와서 나에게 상황의 설명을 다 해준다. (위의 설정들)

C가 나에게 "네가 나타났으니 너 역시 차기 대권 주자가 될 수 도 있겠군..." 이라는 말을 하지만(여자만 할 수 있나?) 나는 그런 거에는 그다지 관심이 없다.

오히려 내가 캐스팅 보트를 쥐고 있다는 것을 어쩐지 깨달아버린다.

이성적으로는 내가 H 진영의 입장에 더 가깝다는 것을 알고 있는데 어쩐지 P 진영에 몹시 끌린다.

P쪽에서는 별 망설임도 없이 (어릴때의 사실적인 인연이 그대로 있는 상태에서 만났다고 되어 있는 설정인 듯) 나를 데려가서 같이 밥을 먹는다. (급식이 나온다... 아 사실적인 학교생활)

나는 어쩐지 P쪽에 마음이 99% 기울어 버렸고,

마지막에 P가 나의 입술에 가볍게 뽀뽀를 하는 바람에 약간 당황하면서(얘가 왜 이러지 생각하다보니) 잠이 깨버렸다.




아무 스트레스도 없는데 이건 뭐 하는 꿈이지-ㅅ-?;;;;;;

꿈에서 길게 사람에 대한 설명을 적은 이유는, 몇년 뒤에 다시 봤을 때 , P, H, C가 누구인지 잊어버리면 곤란하므로..-_-;;;;;; H는 인상깊은 사람이 아니라 까먹을지도...(꿈에 왜 나왔을까)

어렸을 때 P를 참 많이 좋아했는데 P는 나를 별로 안 좋아했다. 뭐 이해한다. -_-;

꿈 속이지만 P가 나에게 잘 해줘서 혹한 걸까나.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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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을 꾸었다.

from 일상/일기 2007. 6. 7. 10:23
이 글 , 분류가 꿈의 기록이 아니고 일기입니다. (즉, 꿈 내용 없음)

지난번 유전알고리즘 기말 전에도 꿈을 꾸었는데 아주 좋지 않은 느낌의 꿈이었다.

(내용은 간략하게 말하면 형부와 바람피우는 여자)

내가 이 사람의 기분에 이입했다가 저 사람의 기분에 이입했다가 하는 식으로 어디가 이야기의 서론이고 본론인지 알 수 없는 꿈이었지만

아무튼 깨고 나서의 느낌은 별로 좋지 않았다.

오늘 또 꿈을 꾸었다.

지난 번 꿈과 내용은 전혀 다르지만, 아무튼 기분 나쁘긴 매한가지.

내 안에 존재하는 압박, 내지는 스트레스가 그런 식으로 형상화 된 것일까?

아니면 숨겨진 욕망?

아니면 뭐지? 왜 이 타이밍에 그런 꿈일까...

90%는 시험 스트레스가 원인이라고 생각하지만. (10%는 수면 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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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비일상/꿈의 기록 2007. 3. 9. 03:22

이제쯤 꿈의 유통기간이 지났으려나.



꿈 속에서 나는 나의 친척인듯한 (그렇지만 누구라고는 딱히 기억나지 않는다.) 사람들과 카드놀이를 하고 있었다.
테이블은 꽤 커서 사람들이 여러명 앉을 수 있었다.
적어도 7인 이상이 앉을 수 있는 테이블이었다고 생각한다.
내가 딜러가 되어 카드를 섞기 시작했다.
나의 목표는 사기도박이었던 모양이다.
카드를 섞는데 특정 카드가 특정위치에 오도록 하기 위해서 애를 써 본다.
J, K, Q 따위의 카드들을 모으면서 한 편으로는 낮은 숫자(1, 2, 3, 4)를 다른 쪽으로 모으려고 애쓴다.
그렇지만 나한테 무슨 손기술 같은 게 있을 리도 없고 솜씨가 아주 어설퍼서
내가 생각해도 누구라도 금방 눈치챌 것 같은데 나는 무슨 깡인지 계속 그딴 식으로 카드를 봐가면서 섞고 있었다.....
주위의 사람들은 껄껄 웃으며 딴데를 보기도 하고 옆사람과 이야기를 하기도 했다.


실제로 무슨 종목으로 카드놀이를 하려고 했는지 같은 것도 기억나지 않고
그저 내가 속임수를 쓰려고 하고 있다는 사실만 생각나는 꿈이었다.
속임수를 쓰고 있었기 때문에 걸릴까 몹시 불안했는데
꿈속의 나...이면서 내가 아닌 그 존재는 깡도 좋게 계속 그런식으로 섞고 있었다.
-.- 무슨 꿈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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