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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을 쫓는 아이] 시사회에 참여했습니다.
연애를 하다보면 덤으로 딸려 오는 것이 영화 감상이라는 취미죠.
현대인에게 있어 저렴한 문화생활이기도 하고 손쉬우면서도 대화의 소재를 쉽게 제공하는 데이트 코스잖아요.
덕분에 한달에 한 번씩은 영화관에서 영화를 본다는 우리 커플만의 약속도 생기고,
블로그에 심심찮게 감상을 올려 왔죠. ^_^; 사실 문화생활 카테고리 아래 글의 대부분이 영화 글일걸요.
(이것이 빈곤한 커플의 현실. 마음 같아서는 전시회니 공연이니 실컷 보러 가고 싶지만요...;ㅅ;)
개인적인 생각을 조금 붙여 보자면, 저는 블로거의 감상이 충분히 영화 홍보(마케팅)의 수단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해요.
솔직히 화려한 글투로 쓰인 영화 감상, 신뢰가 안 가지 않나요?
(전문가의 눈에는 멋진 영화지만... 내 눈에는 oTL)
오죽하면 네이버 영화란에는 전문가 평과 사용자 참여 평가가 따로 있겠어요?
네이버의 영화 평가, 믿을 수 있나요? 예전에는 비교적 신뢰할 수 있었는데, 요즘은 알바글일 수도 있다고 생각하면 평가만으로 영화를 고르기가 힘들죠.
개봉작을 다 보는 게 아니고, 제한된 호주머니에서 돈이 나오는 커플의 현실이라면 더욱이..^^;;
그에 비해, 여러 영화를 보고 감상글을 올리는 사람의 감상이라면 신뢰할만 하지 않을까요?
일단 나와 같은 '보통 사람'이 친숙한 말투로 적어놓은 감상을 보면 훨씬 신뢰가 가고,
이미 다른 영화 감상이 많이 있는 블로거라면, 적어도 알바는 아닐 것 아니겠어요!
물론 그 블로거의 개인적 취향이 많이 반영이 되어 있겠지만 원래 감상이란 감상자의 생각을 적는 것이니까요. ^^
아무튼 좋은 시도가 잘 되었으면 하는 바람에 글 남겨 봅니다.
시사회는 이제 마감되었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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