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일상/꿈의 기록'에 해당되는 글 49건

  1. 전세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해 동동거리는 꿈. 2016.03.07
  2. 새신을 신고 ...꿈 2014.03.27
  3. 꿈이야기 몇가지 2013.11.20


이사오기 전 집의 전세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해 동동거리는 꿈을 꾸었다. 꿈 속에서도 나는 이미 이사온 상태라고 생각하면서 집을 이미 비우고 짐을 다 빼 버렸는데 돈을 어떻게 받는지 걱정하는 꿈이었다.


깨자마자 이삿날 잔금 받은 것이 기억이 나고...


뭔꿈인지 모르지만 좋은 꿈은 아닌 것 같다.


요 근래 옥션 판매자가 받아먹은 택배비를 토해내고 있지 않은데 그것이 꿈으로 나온 것이 아닌가 싶다. ㅠㅠ...


대체로 이런 오픈마켓들은 고객 서비스가 정말 시궁창인듯 중간에 수수료는 무슨 염치로 뜯어가는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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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속에서 나는 새 신을 신어보고 있었다. 요근래 현실에서는 코끼리발이 다 되어서 그런가 꿈속에서도 신발이 맞을지 싶었는데 다행히 발도 편하고 쏙 들어가서 다행이라 여기고 있었다.


새 신발을 신고 만족했나 싶자 문득, 헌 신발 - 진한 하늘색의 샌들같은 하이힐 - 이 마치 레고로 만든 조립품이 흩어지듯? 조각나서 눈앞에 뿌려졌다. 이걸 주워 모아서 다시 조립해야하나 싶었는데... 꿈이 끝났다. (웃긴건 깨지는 않았다. 그냥 뒤가 없음.)





새 신을 신는 꿈은 좋은 꿈이라고 하는데...


아니 임신해서 뭔가 시작할 계획이라곤 전혀 없는데 이런 '새로 시작하는 일이 잘 될 거에요' 암시 꿈이 자꾸 생긴다...


뭔가 시작해야만 할꺼같아!! 아니 근데 다음달이 출산이라고!! 뭐 어쩌라는거냐고!!


새로 시작할 일이 설마 육아는 아니겠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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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에 꾼 꿈...


할머니랑 같이 계곡같은 곳에서 물놀이겸하여 놀고 있었는데 왠지 모르게 물이 불어날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 할머니한테 얼른 짐을 챙기시라 하고 할머니를 이끌고 계속 위로 올라갔다. 위는 왜인지 모르게 건물이었는데 올라가다 물이 건물에도 들어올 것 같아서 문을 닫으면서 올라가려고 했다. 


 문은 시원찮게도 초등학교 교실문같은 나무문에 걸쇠 같은게 달린 문이었다. 처음에는 그게 한겹 정도 있었는데 당연하지만 문이 저꼴이니 문을 닫으면 문 사이로 물이 넘쳐서 계속 들어오는 것이다. 그래도 없는것보단 나아서 문을 닫아걸고 계속 위로 올라갔다. 올라가면서 점점 문이 많아져서 어떤 층에는 문이 3중문이었다. 문을 닫고 바삐 위로 올라가고를 반복하고 있는데 어느 층에서 엄마가 문을 두드리며 왜 문을 잠그냐고 하는 것이었다.


 그래서 아래좀 보라고 물이 저렇게 들어오고 있는데 빨리 피해야한다고 했다. 그러자 엄마가 (전혀 아니라는듯이) 문을 열어보라고 했다. 문을 열면 다시 닫을 수 없을 것 같아 두려워서 잠시 망설였지만 엄마는 살려야하니까.. 문을 열고 엄마를 들인 뒤 엄마가 뭐라건 다시 허겁지겁 문을 닫고 걸쇠를 걸었다. 어쩐지 처음에 걸었던 것이랑 다른 위치에 걸고 있어서 잘못하는 것 같은 기분도 들었는데, 다시 열고 할 그런 시간적 여유가 없었다. 문을 간신히 닫자마자 문에 달린 유리창에 그 높이까지 물이 차오르는 것이 보였다. 엄마도 그제서야 납득을 하고 날 따라서 올라가기 시작했다.


계속 올라가다보니 어쩐지 넓게, 대나무로 짠 물건들이 널려있는 방이 나왔다. 엄마는 여기가 이모와 놀던 곳이라며 잘 아는 곳이라고 했다. 어쩐지 이모도 나타났다. 거기엔 왠지 모르지만 내 물건들도 있었다. 엄마는 무엇인가 찾으러 갔고 이모에게 물을 막을 방법을 연구해보라고 했더니 그러마 하고 엄마와 이모가 방에서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었다. 나는 할머니를 우선 안전한데로 모시고 가고 싶어서 계단을 찾아 올라갔다.


그 계단의 위쪽은 마치 어릴 적 친정에 있던 막힌 계단 창고와 같았다. 당시 우리집은 2층집의 실내계단을 막아 1, 2층을 나누고 1층에선 우리가 살고 2층에는 세를 놓은 구조였다. 그래서 2층의 바닥이 천장인 창고가 있었다. 어쨌든 꿈속에서는 그 막혀있는 다락같은 곳이 가장 높은 곳이었다. 그 안은 어둑어둑한 가운데 회사 창문같은 창문이 하나 있어서 거기에서 환하게 빛이 들어오고 있었다. 나는 그 공간에 할머니를 이끌어다 모셔놓고, 왠지 모를 통장이니 핸드폰이니 하는 귀중품 - 기억나는게 내 핸드폰 뿐 아니라 남편의 핸드폰도 물에 빠질까봐 챙겼다, 하지만 남편은 왠지 회사에 가 있다는 설정 - 을 챙겨서 그 다락형 계단안에다가 옮기는걸 몇번 반복했다. 


 문득 엄마랑 이모도 계단안에 들어왔고, 더이상 갈곳이 없는데 여기까지 물이 들어오면 어쩌지? 싶은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내가 먼저 탐색을 할겸 창문을 열고 밖으로 나가 보았다. 창밖으로 나와보니 그 창은 대단히 높은 고층 건물에 달려있었고, 창밖으로는 물이 지나가고 빠진 흔적만 보였다. 마치 노아가 방주를 열고 나간 것처럼...... 


창 밖에 매달릴 수 있는 줄 같은게 달려 있어서 줄을 타고 옆 건물 옥상으로 왔더니 아빠가 있었다. 뭐하고 있었니? 같은 느낌이었다. 물이 빠진 것을 보고 끝났구나 싶은 안도감을 느꼈다. 그 순간 번뜩 잠에서 깼다.




 깨고나서의 느낌은 물이 밀려드는 스릴감과 초조함이 있었지만... 불길한 느낌이라기 보다는 고3때 꾸던 꿈처럼 뒤에서 뭐가 쫓아오고 나는 도망가는 느낌이었다. 그리고 나든 누구든 어쩐지 한 방울도 젖지 않았고, 귀중품도 다 챙겼고, 내가 만난 가족들은 다 구했고... 그런 생각이 들어서 나쁜 꿈은 아니겠다 싶었다. 게다가 또 계속 올라가는 꿈이니까...




오늘(20일) 꾼 꿈...


이꿈은 약간 개꿈같은게... 순식간에 꿈내용을 잊어버렸기 때문.


마지막 장면만 기억이 나는데 두꺼운 원서를 분책하려고 자를 페이지를 찾으면서 친구와 이야기를 하고 있었다. 난 그때 이미 애를 둘 낳은 상태라는 설정에서, 이제 더이상 쓸 예정은 없는(?) 자궁-_-을 아기를 가지고 싶어하는 친구에게 빌려주는 이야기를 하고 있었다. 


 앞부분의 기억이 안나는 대목에서 빌려주기로 했던 것 같지만, 마음속 어딘가에서는 빌려주기가 싫어서(너무 당연하잖..?) 어떻게든 내가 거절하지 않고 상대방이 빌리기로 한 걸 싫어해서 약속이 취소되게 만들려고 말을 계속 붙이고 있었다. 


 근데 네 자궁은 아직 한 번도 안 썼잖아 (그러니 그게 더 좋지 않을까?) 같은 내용의 대화를 하고 있었던 것 같다. 손과 눈은 책을 자르려고 계속 책의 페이지를 넘기고 있었고. 


문제는 챕터 시작이 홀수 페이지인 챕터가 있어야 그 사이를 잘라도 내용이 뜬금없어지지 않을텐데, 왠지 4챕터, 5챕터, 6챕터까지 다 짝수페이지로 시작을 하는거다... -_-;





 오늘 또 부동산에서 연락이 온 걸 듣고 남편 말이 그 부동산하고 계약하고 싶지 않은데 계약하지 않을 방법을 찾지 못한 나의 심리와 집을 보여주기 싫은데 보여줘야하는 심리가 아니냐며 ㅋㅋㅋ 그렇게되면 무슨 예지몽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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