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일상/꿈의 기록'에 해당되는 글 49건

  1. 간만에 짤막한 꿈 이야기 2013.09.12
  2. 쌀벌레 꿈 또! 2013.05.07
  3. 대박 악몽....ㅜ_ㅜ 2013.02.12


1.


 침대에 누워서 이불 속인데 왠지 모르게 양치질을 하려고 하는 꿈이었다. 근데 꿈 속에서 너무 졸린 상태라고 스스로 생각을 하고 있는데 손에 들고 있던 칫솔이 스르륵 마치 솜사탕 녹듯 사라져버렸다. 칫솔을 찾고 싶었지만 왠지 너무 졸려서 적극적으로 찾을 수 없었다.ㅋㅋ



2. 


라식 수술한 것을 검사하는 꿈이었다. 눈에 만들어놓은 각막 뚜껑(...)을 열고 거기를 소독을 하면 된다고. 그래서 의사인지 간호사인지가 나더러 눈을 뜨라고 했다. 근데 눈을 뜨라는데 너무 졸려서(...) 눈이 자꾸 감기더니 결국은 그대로 잠드는 꿈이었다. ㅋㅋ




...꿈속에서 꿈을 꾸다가 잠드는 마무리. 


음 아침에 깼을 땐 단순히 그냥 졸려하는 꿈이다 라고 생각했는데 항상 생각하지만 글로 적어놓으면 왠지 다른 뉘앙스가 되어버린다. -_- 왠지 불길한 꿈 같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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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저께는 꿈에서 오래된 깨에 쌀벌레가 파먹어들어간 꿈을 보았다. 깨였는데 분명...

집어들고 보면 손바닥만해지는 뭐 그런 느낌으로 또 간만에 쌀벌레 디테일을 보고 말은 것이다...


 쌀벌레 꿈은 돈 꿈이라고 한다..


 한마리고 깨이고 =.= 해서


 나의 해몽은 '오래된 일로 인한 소소한 금전적 이득'이었는데...



 그리고 어제 일어난 일...


 오래 전에 회사 근처 식당에서 주문을 잘못 받아서 팀장님 음식만 30분 뒤에 나온 일이 있었는데


 그 뒤로 그 가게 아주머니는 우리 팀장님이 매우 신경 쓰이시는 듯..


 어제 문득 나의 제안으로 그 가게에 갔는데 아주머니가 우리 일행 전체에 공짜 아메리카노를 주셨다...


 음음 오래된 일로 인한 금전적 이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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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경설명


우리 회사에서는 매일 아침 토스트를 한 조각씩 먹을 수 있다. 회사에서 주는 빵이 맛이 없기 때문에 때로 사비를 털어서 특정 브랜드의 특정 빵 - 버터바른 - 을 먹는 경우가 있다.




# 꿈


 차를 타고 가다가 나는 친구 K로 부터, 버터바른 빵을 받아서 먹었다. 좋아하는 빵이었기 때문에 맛있게 먹었는데, 다음 장면에서 회사 동료 P선임님과 또 다른 사람 한명이, 빵을 먹기 위해 빵 봉지를 이리저리 만지작 거리는 것을 보았다. 색깔이나 모양이 너무 달라서 유심히 보니 유사상품이었다. 그래서 아 이건 짝퉁이네요, 라고 말했다. 그러자 P선임님도 그렇게 생각하고 먹을지 말지 망설이는 것 같았다. 왠지 기분이 나빠짐을 느끼며 그곳을 떠났다.


 다음 장면에서 나는 화분을 이용해서 멋지게 인테리어 된 집에 초대받아 구경하고 있었는데, 그 화분들이 뭔가 이상함을 느꼈다. 이런저런 이유로 잘못된 것 같다고 설명하고 있었는데, 큰 화분 하나를 유심히 보니 뭔가가 느릿하게 움직이는 것 같았다. 잘보니 수십년 묵은 구렁이만한 굵기의 벌레가, 나무에 동그라미를 그린 채 붙어있었다. 그것이 아주 느릿하게 꿈틀꿈틀....


 다음 순간 나무에서 크기가 다양한 애벌레들이 움직이기 시작했다. 문득 내 입안에도 뭔가 있는 것 같았다. 꿈속에서 나는 이것이 짝퉁 빵을 먹어서 겪는 일이라고 생각했다.


 입의 벌레를 조심스럽게 ...손은 조심스러웠지만 감정이 컨트롤 되지 않는 꿈 속에서는 울고 소리지르며, 히스테리성 발작을 하면서 하지만 벌레가 터지면 안되니까 조심스럽게 잡아땡겼다.


 벌레는 발로 내 입을 꽉 붙잡고 있었다. 벌레는 마디마다 발가락이 두개씩 있고 각 발가락 마다 발톱이 집게처럼 두 개씩 있었다. 떼어내려고 잡아땡기는데 입 안 점막이 살짝살짝 땡겨지는듯한 느낌. 조심조심 떼어내다보니 벌레가 다 떨어져 나와서 그걸 바닥에 툭 떨구었다. 몸통은 희고 손가락만한 굵기로, 길이는 꽤 길고 통통했고 눈이 까만색이었는데 풍뎅이 껍질 같이 반짝거렸다. 두 눈 중 한쪽은 몸통에 붙어 있고 한 쪽은 떨어져 나가, 벌레의 머리 옆에 있었다... 


 너무너무 선명하고 무섭고 공포스러워서 잠에서 꺴다. ㅠㅠ


 대박 악몽. 뭔가로 인해 너무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있는 듯하다. 어쨌든 입에서 확 끄집어 냈으니까 결국 잘 된거라고 생각해야 하는 걸까? 


 이런 악몽을 공개해도 되는 걸까?


 오늘 무슨 나쁜 일이 생길 거라는 생각은 많이 들지 않는데,


 어제 스트레스 받는 일이 몇 가지 있어서 그게 (악몽의) 원인이지 싶긴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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