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일상'에 해당되는 글 90건

  1. 아팠습니다. 2 2007.03.24
  2. 아...... 힘들군요. 2007.03.21
  3. 2 2007.03.09

3/18

루브르 박물관전의 후유증인지 입술이 부어올랐습니다. 헤르페스바이러스가 일으킨다는 그 뭐시기인가 그거 말이지요. 어릴 때 물어뜯은 입술에 간장 한 번 묻은 이후 (첨 생겼을 때라 기억하고 있음.. 음식점의 간장이었..) 피로할 때마다 나타나는 놈입니다. 이번엔 물어뜯은 입술에 비빔면이었지요...(...) 단순히 음식이 닿으면 문제가 되는 것 같기도 하지만.


3/19

20일이 발표라 발표 준비를 하던 도중 갑자기 알레르기 비염 증상의 발작이 일어났습니다. (맑은 콧물이 끝도없이 흘러나오는 증상) 처음에는 좀 지나면 괜찮아 지겠지 싶어 그냥 버텼는데 좀체 멈추지 않아 매우 고통스러운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3/20

아침에도 계속 알레르기 비염 증상이 계속 되고 있길래 약을 먹었습니다. (이런 약은 상비하고 있습니다ㄱ-... 인생이...) 진작에 먹을 것을 하루 종일 코를 풀고 난 다음날 먹었기 때문에 약을 먹어도 금방 멈추지 않았습니다. ㅠㅠ.... 그런데다가 발표준비로 잠을 충분히 자지 못했고 정신도 없고 옷은 얇게 입고.... 아무튼 최악의 상태였습니다.


3/21

전날 하루 좀 추웠다고 생각했는데, 일어나 보니 감기 증상이 나타나고 있었습니다. 기침, 콧물, 열....ㄱ-....
생강차를 몇개 챙겨들고 학교로 향했습니다. 하지만 정말 정말 정말 상태가 안좋았기 때문에 4시에 집으로 돌아와 그대로 뻗어서 저녁 느지막히 일어났습니다.


3/22

잠에서 깨기도 전부터 배가 아프기 시작했습니다. 배탈같이 배 전체가 아픈게 아니라 배꼽에서 오른쪽으로 2cm쯤 떨어진 지점에서 위 5cm~아래 5cm의 부위가 찢어질듯이 아픈 증상인데, 종종 일어나는 장 경련 증세입니다. (한번 당하고 병원에 갔더니 장 경련 증세라 하여 그 뒤로는 똑같은 것을 당하면 그러려니 하고 있습니다. -_-;;)  한 번 일어나면 허리를 못펴고 걷지도 못할 정도로 심하게 아픕니다. 죽도록 아픈 상태로 어떻게든 진경제를 찾아 먹던지 아니면 한 시간 가량 아파 뒹굴다가 저혼자 아픈게 멈추던지 둘 중 하나입니다. 증세가 약해서 별로 아프지 않다거나 하면 자세를 잘 잡고 배를 따뜻하게 해주면 금방 사라지는데 증세가 심하면 별짓을 해도 소용이 없고 위의 해법 밖에 없습니다.
 감기기운때문에 정신은 몽롱한데다가 너무 심하게 아파서 간신히 간신히 방을 뒤져 약을 찾아 먹고 (이런 것도 상비되어 있습니다. ㄱ- 장 경련 일어나면 약 먹는 거 말고는 정말 수가 없기 땜에...) 연구실에 전화. 결근하였습니다. ㅠㅠ 약을 먹었음에도 불구하고 한 시간 가까이 아프다가 어찌저찌 상태 완화. 하지만 하루 종일 죽을 먹었습니다.


3/24 현재

아직도 감기 기운이 완전히 가시지 않아서 머리는 맑지 않고 몽롱한데다가 열이 조금 납니다. 기침도 간간히 나구요. 어제 연구실의 옆자리 오빠에게 감기를 옮겨버렸는데 더 이상 옮기지 않게 빨리 나아야 할텐데 말입니다. ㄱ-
 오늘은 백화점에 다녀왔어요. 감기 바이러스 어택?!
 이것으로 르네 마그리뜨 전에 갈 준비는 완료입니다. (신세계 백화점 카드가 있으면 20% 할인이라고 하길래 분실한 카드 재발급받으러 신세계 백화점까지 다녀왔.....) +ㅅ+ 다음 주중에 다녀올거에요 +ㅅ+

'비일상 > 내몸은 종합병동' 카테고리의 다른 글

어떤 약  (2) 2009.02.07
감기감기감기감기  (3) 2007.04.14
아...... 힘들군요.  (0) 2007.03.21
이상한 증상  (2) 2006.12.15
질병도 70%  (1) 2006.07.25
,
어찌저찌 병렬처리론 발표를 마쳤습니다. 이유는 알 수 없지만 강력한 알레르기 비염 증상으로 상당히 고생하며 발표준비를 했는데... 허접한 발표로 교수님이 왜 그것도 몰라? 대학원생이 그런 정도는 알아야지 라고 구박을 하시기까지 ㅠㅠ...
아픈 것치고는 그래도 별로 안 꼬였다고 생각하는데, 교수님 질문에 대답을 잘 못해서 아마 그것이 상당히 감점이 되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역시 발표는 처음에 하는게 아닌데...ㄱ- 아무튼 해치우긴 했으니.....
 총 발표가 몇 번인지 모르겠지만 일단 하나 해치운 것으로 만족합니다. 아마도 두번에서 세번 정도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만...



 다음 발표는 4월 3일인데 (빠듯해! ㅠㅠ) 연구실에서 돌아가면서 하는 랩세미나가 4월 13일. 그러나 문제는 그 전에 한번 바꿔먹었기 때문에 4월 6일에도 발표해야합니다. 오노...oTL



 우선 체력을 회복해야....ㅠㅠ 어젠 알레르기 비염 증상이었던 것이 어제 좀 춥게 입고 돌아다녔는지 오늘은 감기기운으로 변신했습니다. ㅠㅠ

'비일상 > 내몸은 종합병동'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감기감기감기감기  (3) 2007.04.14
아팠습니다.  (2) 2007.03.24
이상한 증상  (2) 2006.12.15
질병도 70%  (1) 2006.07.25
상태 보고  (4) 2006.04.07
,

from 비일상/꿈의 기록 2007. 3. 9. 03:22

이제쯤 꿈의 유통기간이 지났으려나.



꿈 속에서 나는 나의 친척인듯한 (그렇지만 누구라고는 딱히 기억나지 않는다.) 사람들과 카드놀이를 하고 있었다.
테이블은 꽤 커서 사람들이 여러명 앉을 수 있었다.
적어도 7인 이상이 앉을 수 있는 테이블이었다고 생각한다.
내가 딜러가 되어 카드를 섞기 시작했다.
나의 목표는 사기도박이었던 모양이다.
카드를 섞는데 특정 카드가 특정위치에 오도록 하기 위해서 애를 써 본다.
J, K, Q 따위의 카드들을 모으면서 한 편으로는 낮은 숫자(1, 2, 3, 4)를 다른 쪽으로 모으려고 애쓴다.
그렇지만 나한테 무슨 손기술 같은 게 있을 리도 없고 솜씨가 아주 어설퍼서
내가 생각해도 누구라도 금방 눈치챌 것 같은데 나는 무슨 깡인지 계속 그딴 식으로 카드를 봐가면서 섞고 있었다.....
주위의 사람들은 껄껄 웃으며 딴데를 보기도 하고 옆사람과 이야기를 하기도 했다.


실제로 무슨 종목으로 카드놀이를 하려고 했는지 같은 것도 기억나지 않고
그저 내가 속임수를 쓰려고 하고 있다는 사실만 생각나는 꿈이었다.
속임수를 쓰고 있었기 때문에 걸릴까 몹시 불안했는데
꿈속의 나...이면서 내가 아닌 그 존재는 깡도 좋게 계속 그런식으로 섞고 있었다.
-.- 무슨 꿈일까.

'비일상 > 꿈의 기록' 카테고리의 다른 글

꿈을 꾸었다.  (1) 2007.06.09
오랜만의 꿈...  (0) 2007.04.08
돈꿈?  (0) 2006.10.20
귀신꿈;  (2) 2006.08.08
  (0) 2006.08.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