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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힘줄 염증 2012.02.08
  2. 간만의 종합병동 2012.01.26
  3. 꿈, 사고. 2 2011.12.19
 그 동안의 정체 모를 통증의 정체가 밝혀졌다. 바로바로... 힘줄 염증.

 생리전 증후군이었는지 어쩐지 고관절 통증이 너무 심해서 아무 생각도 안나길래 병원으로 급 달려갔다. 고관절 이상이 아닐까 싶었는데 엑스레이 촬영 결과 고관절은 깨끗했다. 오른쪽 다리가 길어서 골반이 1cm정도 높다고 하였다.

의사선생님이 다리를 손으로 꾹꾹 눌러 촉진해보고 힘줄 염증이라고 하였다. 심하기도 하고 꽤 오래되었다고.

 힘줄에 거대한 주사를 맞고 (..) 의외로 바늘 들어오는게 정말 하나도 안 아파서 방심했는데 주사액이 들어오자 매우매우매우매우 아팠다. 흙 -_ㅜ
 
 소염제를 처방받고 물리치료를 괜찮아질 때까지 받으라는 진단을 받았다.



 물리치료사는 걷는데 통증이 없다니 다행이라며 많이 걸으라고 하였다. 구두를 신었었는데 몇 cm냐고 물어보고 5cm라 하니 그 정도면 괜찮지만 운동화를 더 많이 신으라고 하였다.





 오늘은 아침에 일어나보니 생리가 시작이었다. 유난히 심한 복통에 다리도 심하게 아팠다. 급성장염 앓고나서 알게된거지만 이놈의 생리통은 지병이 있는 곳이 유난히 아파진다. 급성장염 걸리기 전에는 배도 안 아팠었다.. 그냥 허리하고 엉덩이 좀 뻐근한 정도였는데 장염 이후 심한 복통이 추가되더니 이제는 관절통증까지 추가될모양....

 너무 아파서 일단 병원부터 갔다. 물리치료 받고 출근 했더니 오후 3시가 되기 전까지는 통증이 없었다. 역시 오후 3시는 마의 시간인듯....

 물리치료사가 시킨대로 50분마다 3분정도씩 산책을 했다. 원래 지시사항은 50분마다 10분 걷기였지만 너무 추워서(..)

 퇴근할무렵이 되니까 오른쪽 엉덩이에 근육통이 왔다. 운동부족이다가 급작스레 많이 걸으면 오는 근육통. 오른쪽 다리가 지금 혈액순환이 아주 심하게 안 좋은데 (집에와서 보면 오른쪽 다리는 아주 오랫동안 따뜻해지질 않는다.)
무슨 관련성이 있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든다. 혈액순환도 힘줄 주사 맞기 전까지는 딱히 인지하지 못했는데 아무튼 어제부터 영 집에 돌아와서 좀 있으면 한쪽다린 따뜻한데 오른쪽은 얼음장같은 상태. 이걸 병원가서 이야기 해야 되나.... 물리치료만 계속 받으면 낫는다는 건지 아니면 약 다 먹고 다시 의사랑 상담해야하는 것인지 모르겠다. 아무튼 이 심한 혈액순환 장애는 이야기 해봐야할 것 같다.

 살이 쪘다고 생각했던 건 의외로 붓기였던 것 같다. 소염제먹으니까 순식간에 빠지는중 -_-;; 무지하게도 몇달씩이나 염증을 방치하고 살찐 거라고 스스로를 학대하기 까지 하다니..;; 한심하다

 회사에 작은 전기장판을 가져가서 하루 종일 덮고 있었다. 따뜻하게 하니까 확실히 통증이 없어서 좋긴 좋았다. 덤으로 배까지 따뜻하니까 생리통까지 없어짐...ㅋ 아무튼 생리 끝나면 이 통증도 좀 덜하지 않을까 싶다.

 솔직히 급성장염이 이거보다 덜 아프지..... 아 정말 죽을뻔했다. -_-; 하긴, 급성장염과 함께 왔던 생리통때가 아마 내인생 최고의 고통이었을거다. 지금도 너무 생생하게 기억할 수도 있다. 이번 힘줄염증+생리통이 2번째에 당당히 랭크 가능하지 않을까... 아참 장경련있지... 하여간 아픈 그 순간에는 그 순간이 제일 끔찍한거다 정말.

 일단 추이를 지켜봐야하지만 분위기상 쉽게 나을 것 같아 뵈지않는다 흑. 깨끗하게 나아야할텐데. 젊은 나이에 고관절이 아니라서 다행이라고 해야할지, 아니면 인공관절로 대체가능한 부위가 아픈게 아니라 낭패라고 해야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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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쓰지 말까 싶었는데 2008년 설날에도 장염 증세를 보였다는 기록이 있어 놀라고 말았다. 고로 남겨두는 일기


1월 24일. 아침부터 어쩐지 얼굴색이 검은 빛이라고 생각했다. 굉장히 신경쓰였는데 어딘가 아픈데가 있었던 것은 아니고 딱히 이럴 때 어떻게 해야하는지 몰라서 그냥 일단은 갈 길을 갔다. 저녁에 집에 왔는데 변비 증상이 느껴졌다. 남편의 조언에 따라 물을 여러컵 마시고 기다리니 신호가 와서 화장실에 갔다. 힘을 썼는데 큰 성과는 거두지 못하고 토끼똥을 생산하고 돌아옴.

1월 25일. 새벽에 배가 아파서 잠이 깨기는 정말 오랜만. 화장실에 가서 힘겹게 일을 보았는데 끝에는 설사기운이 보였다. 여전히 배는 아픈데 전날까지 빡신 일정을 소화했으므로 피곤해서 다시 잠듬. 일어났는데 배가 너무 아파서 회사를 갈 수가 없었다. 장염인가 싶기도 했는데 장염이라고 치면 지금까지 장염 비슷한 것을 모두 쳐서 세손가락 안에 드는 통증. 남편이 포카리스웨트와 칼로리바란스를 사왔다. 입맛 하나도 없는데 억지로 포카리랑 칼로리바란스 약간 먹고 다시 잠듬. 
 점심에는 거의 설사에 가깝지만 완전히 설사는 아닌 변을 보았다. 보통 이렇게 화장실 갔다 오면 통증이 멎는데 계속해서 배가 아팠다. 그래도 낮에는 조금 괜찮아져서 일어나서 돌아다니기도 했다. (사실 누워있으려니 등이 너무 아파서)
 해질녘부터 열이 심하게 오르기 시작했는데 재보지는 않았으나 너무 심하게 났는지 전신에 오한과 근육통이 같이 왔다. 정말 몸이 너무 무겁고 힘이 안들어가고 그리고 몸살처럼 온몸이 너무 아팠다. 이 시점에서 아 이건 지금 장염이 문제가 아니다, 감기인 것 같아 뵈는데 밥 안먹고 있다가 내가 죽겠다 싶은 생각을 했다. 밤 9시쯤 남편한테 부탁해서 동치미국물 약간에 흰밥 서너숟가락을 먹었다. 아 정말 너무 아프니까 밥맛이 하나도 없고 밥 생각도 안 나는데 동치미는 들어가겠다 싶어 먹었는데... 와 정말 맛있었다. 그런데 약간 먹으니까 속이 울렁여서 많이 먹지는 못했다. 다른 거 안 먹고 이 정도는 사실 장에도 큰 무리 주지 않았을 것 같다.
 그리고 다시 꾸역꾸역 잤다. 너무 몸이 아파서 매일 틀고 자던 전기 장판도 못 틀고 뒤쳑여가면서 엄청 힘들게 잤다.
침대가 문제인가 싶어 자다 일어나서 매트리스를 뒤집었다. 이거 뭐 산지 얼마나 됐다고 매트리스가 꺼지고 이러나 ㅜㅜ 뒤집고 나니 비교적 잘 잤다. 
 하루 종일 칼로리바란스 한봉지 (막대기로 두개) 먹고 포카리 2리터? 정도 먹고.. 밥 몇숟갈 동치미.. 먹은 게 다인데 정말 배가 하나도 안 고팠다.

1월 26일.
 전날 밤부터 슬슬 기미가 보였는데 위가 따끔거렸다. 위가 쓰리고 이런 건 무시하고 넘기는데 따끔거리다니 출혈인가.
 위염은 대체로 무시하며 살아왔기 때문에 열도 내린 김에 오늘도 무시하려고 했는데 아 이건 뭔가 평상시의 나약한 위염이 아니다(...) 장 꼬임과는 또 다른 속이 뒤틀리는 듯한 느낌. 너무 아파서 또 잤다(...)
 두 시간쯤 잤을까, 배가 너무 고파서 잠에서 깨었다. 이건 100% 위염이야. 확신을 하고 병원에 내시경 되냐고 미리 전화까지 해놓고 (내시경을 해야되니 아무것도 못 먹고) 병원에 갔다. 
 친정집 있는 동네 내과는 사람이 바글바글 하고 의사가 셋이나 있다. 그 동네 정말 한집건너 한집이 병원인데도 장사가 엄청 잘 되는 병원이었다. 내과인데 세미 전공이라고 해야하나, 각각 전문도 달라서 호흡기, 소화기 따로 보고 그랬었다. 난 호흡기는 대체로 이비인후과에 가는지라 내과에 가본적이 없는데 소화기 의사아저씨는 위가 아프다고 하면 무조건 일단 내시경 봐준다. 그래서 난 당연히 내시경 할 줄 알았다.
 내가 설명을 너무나 장염에 초점을 맞춰서 했는지 (그건 이제 신경도 안쓰인다구!!) 의사는 대체로 장염에 핀트를 맞추고 살펴보고, 촉진 좀 하더니 위염약을 처방해 주었다. 이거 먹고도 안 나으면 병원에 다시 오란다. 
 약 지어보니 2일치... 이보시오 의사양반 난 일주일치 먹고 안 나아서 더 먹고 더 먹다가 위염약만 한달 치를 먹어 본 사람이오(...) 물론 그 때는 생활에 문제가 있어서 (5시간미만 자고 커피힘으로 생활하던....) 그런 거긴 하지만. 겨우 2일치라니... -.-
 뭐 어쨌든 다 안 나아도 생활에 지장이 없으면 늘 그랬듯이 병원에 안 갈꺼다. 장염인 것 같아서 포카리 먹었다고 하니까 의사선생님이 잘했다고 칭찬 해줬다. 사실 위염이나 장염은 약 받아보면 내용물이 주로 소화를 도와주고 위를 보호하는 그런 약이고 다른 특별한 게 없다. 그러다보니 그런거 꼭 먹지 않아도 때 되면 낫는 거다...
 아무튼 남편이 병원에 왔고 의사 선생님이 앞으로도 당분간 죽 먹으라고 해서 죽 집에 갔다. 의기양양하게 전복죽을 시켰는데 정말 너무 굶었는지 눈물나게 맛있었다. 그런데 다 먹지는 못했다.(...) 너무 배불리 먹어서 속이 더부룩해질때까지 먹고 절반은 싸왔다.
 이쯤되면 멀쩡하지 싶어 회사에 갔는데 팀장님이 휴가원은 이미 내놓으셨고 취소 불가(..) 흑흑 내 아까운 연차.
 그래도 차끌고 온거라 혼자 가기엔 기름도 아깝고 해서 빈둥빈둥이나 하자 싶었는데 막상 앉아있으니 할일이 생기길래 간단한 것만 해놓고 그냥 앉아서 버텼다.
 괜찮다 싶었는데 그래도 확실히 이게 보통 병이 아닌게 몸이 굉장히 무겁고 피곤하게 느껴지더니 집에 오니 다시 열이 났다.  설 전에 장볼것을 미루고 미루어서 설 지나고 보자 했는데 설 지나고는 아파서 장을 못 보고. 기름도 간당하고 해서 주유하고 마트갔다 오고 싶었는데 도저히 안될 것 같아서 집에 왔다. 
 심하진 않아서 물수건 얹고 조금 누워있으니 지금은 약간 열이 있는 것 같지만 심하지는 않다. 그래도 함부로 돌아다니진 말아야겠다 싶어 침대에서 노트북으로 일기나 쓴다. 확실히 평상시 아픈 것에 비해 증상이 좀 독특한 매력이 있는데... 대충 아픈건 대충 넘겨서 심하게 아픈 것이 유난하게 느껴지는 건가.

 위염 장염이 동시에 터지고 거기에 고열... 아니 고열은 장염에 동반되는 증상 같기도 한데. 위염은 덤태기인가. 남편이 변비에 가벼운 장염증상 후 고열로 앓더니 심한 감기증상으로 변해서 나도 그 루트를 타나 싶었는데 약간 가래가 끼고 코가 맹맹, 간질간질 하긴 한데 심한 기침이라던가 이런 것은 없다. 감기증상까지 오면 남편을 몹시 야단치려고 하였는데...
 그냥 설 증후군인가. -_-; 아니 내가 뭐 스트레스 받을 일을 했다고 증후군(...) 설 음식을 조심해야하는 건가... 그런건가.. 

 아무튼 여전히 안색은 검다. 가끔 이유없이 까매지긴 하는데 뭔지 모르겠는데 어딘가 이상이 있는 건지. 인터넷 찾아보면 신장이 이상이 있으면 그렇다는데 아니 지금 여기서 신장이 왜 나와.... -.-

 근래에 피부 깨끗하고 좋았는데 ㅜㅜ 눈에 띄게 검어져서 슬프다 흑흑. 피가 탁해진 듯한데 이 피를 어찌하면 맑게 할 수 있단 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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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27일.

 일단은 출근. 위와 장의 통증은 거의 가라앉은 상태, 열도 없음. 다만 계속 죽만 먹어서 그런지 무기력했다. 일은 평소와 비슷한 정도로 한 것 같다. 그게 꽤나 피곤하고 정신력 소모가 많았는지 배가 고파서 오후 5시쯤 포카리스웨트와 칼로리바란스로 군것질을 했다.

 저녁은 본죽을 사가지고 왔다. 약을 먹어도 속은 약간 더부룩하고 위는 밥을 먹으면 통증이 있다. 피부색이 아직 환하게 맑지는 않지만 눈에 띄게 이상할 정도로 검었던 느낌이 가심.


1월 28일.

약에 맞춰 아침까지 죽을 먹고 점심부터 일반식 시작. 위는 계속 아프지만 찌르는 듯한 통증이 아니라 둔한 통증이다. 식사를 하지 않으면 거의 아프지않음. 일반식을 했더니 신물이 살짝 올라올 뻔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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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 사고.

from 비일상/꿈의 기록 2011. 12. 19. 23:38

 어제 나름 즐겁게 거한 소꿉놀이(?)를 마치고 기분 좋게 잠든 것 같았는데, 아침에는 무척이나 불유쾌하고 이상한 꿈에 시달렸다.




 꿈 속의 가장 먼저 인식되는 장면은 내가 거대한 화장실에 있는 것이었다. 화장실이라고 하는데 무슨 고층건물의 회의실 마냥 엄청나게 넓으며 바깥으로 전망이 매우 좋았다.

 나는 롱스커트를 걷어올리고 변기에 앉았는데, 창 밖으로 다리(橋)가 있었는데 다리 옆에 조그마한 흙더미가 두 개 있었다. 섬이라고 하면 좀 과장이고 말하자면 강하구 선상지 정도의 흙더미였는데 갑자기 거대한 물결이 흘러와 흙더미를 쓸어가버렸다.

거기서부터 뭔가 이상한 느낌을 받았는데, 오른쪽 뒤편에 있던 문에서 웅성웅성 거리며 남자들 한 무리가 화장실(..)로 들어왔다.

 그들은 뭔가 자기들끼리 두런두런 이야기했는데 나는 다소 민망함을 느끼며 치마로 드러난 살을 감추었다. 그런데 그들은 나에게 별로 관심이 없고 심각해보였다. 꿈속이라 기억이 나지 않는 채로 들어보니 뭔가 위험한 일이 일어났다는 것 같았다.

 꿈 속에서는 그것이 대체로 자연재해였다고 생각했다. 지진인지, 태풍인지, 해일인지 아무튼 알 수 없으나 피난을 해야 한다는 것만은 분명했다.

 남자들이 들어온 문과 반대편 문으로 나가고 (아주 다급하게 뛰어나가지는 않았으나 무언가를 피해 도망을 치는것 같이 보였다.) 나도 그제서야 옷을 추스르고 일어나서 가족들을 찾으러 갔다. 항상 곁에 있던 남편도 곁에 없었고 엄마랑 할머니가 어디에 있는지 연락이 닿지 않았다.

 도망을 가려고 무슨 정거장 (기차역같은 것이었는데 탈것이 기차였는지는 확실하지 않다.) 같은 곳을 향해 가는데 마치 산토리니 마을의 계단마냥 언덕길의 계단을 한참 올라가야만 했다. 오르막 정점을 지나 약간 내리막을 걸으니 정거장이 나왔는데, 이미 그 탈것이 떠나버렸다고 했다. 나는 다시 다음 정거장으로 힘겹게 이동을 했다.

 중간중간 엄마와 연락을 취하려고 해 봤으나 잘 되지 않았다. 무척이나 불안했고, 내 뒤에서 일어나는 일이 무엇인지 돌아볼 엄두가 나지 않았다.






 꿈 내용은 이렇고.. 내가 무슨 정치적 상황을 꿈꾼거라고 보기는 좀 그렇고.

 회사 주차장에서 또 사고를 내고 말았다. 또 일방과실 100%짜리 -_-;;

차 빼다가 주차선안에 곱게 세워진 남의 BMW를 콰광...

 상대방 BMW 범퍼는 우그러졌는데

 내 차는 긁히기만 하고 멀쩡.... 어두워서 제대로 못 본건지 내 눈에는 우그러진 곳도 없어보였다. (튼튼한 녀석..)

 에또 보험 할증은 불가피하게 되었으며 1년새 벌써 사고만 2번째...

차주에게 연락하고 보험사 출장을 불렀다.

 보험사 출장은 아무런 도움도 위로도 되지 못했다. 여전히 그냥 할증 붙이기위한 바가지 같은 느낌만 날뿐. -_-;

 대인사고가 아니라서 다행이라고 하지만 심각한 자괴감이 든다.

 남들은 사고 없이 잘만 타는데 운전 공포증 걸리겠다... -_-;

 웃긴게, 이제 운전에 집중해야지 라고 신경을 운전으로 돌리고 말없이 차만 움직이는데 사고가 났다는 거.

아니 사실, 말하면서 운전했다간 사고날 것 같다고 생각할 정도로 컨디션이 안 좋았던 거니까 어쩔 수 없었는지도 모르겠다....
 




 지금은 너무 쉬고 싶은데 잠이 안 온다.

 1시가 되기 전엔 잠이 안 오고 아침에 일어나긴 힘들고.

  휴식이 간절히 필요한데 신입사원이라 휴가는 없고.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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