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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꿈, 사고. 2 2011.12.19
  3. 이사 완료. 2011.12.04

근황

from 일상/일기 2011. 12. 24. 02:01
하고 싶은 일은 많고 시간은 부족하다. 시간이 부족하다는 건 꽤 흔한 변명인데, 물리적 시간 보다는 사용 가능한 학습 시간이 부족하다. 회사에서 일하는 시간은 대부분 과몰입 상태일 때가 많고 서너시간 걸릴 일을 한 시간 동안 약간 고양된 상태로 하고 나면 진이 빠져 나머지 세시간을 다운된 상태로 멍하니 보내곤 한다. (이 글을 회사분들이 보지는 않겠지...)

퇴근한 남편님이 멍하니 웹서핑만 하는 걸 보고 이해를 못했었는데 지금은 250% 공감. 하고 싶은 걸 이것 저것 생각해 놓고 집에 와선 멍때리고 tv보다가 남편님이 주는 밥 먹고 설거지 하고 아이폰 조금 만지작 거리고 잔다. 남은 시간은 어떤날은 청소, 어떤날은 장보기, 어떤날은 웹서핑 정도로 사라진다.

이십대 후반이 된 뒤로 한 번도 새해 목표를 세우질않았다. 내년이면 서른이라 오래간만에 새해 다짐 같은 것도 하고 싶은데 곰곰 생각할 시간(실은 맑은 상태의 머리가)이 없다.

회사에 다니는 것은 좋다. 솔직히 와우할때가 더 심한 중노동이 아니었을까? 급여는 대략 대륙의 죄수 수준이고 하루 14시간은 일아닌 일을 했던 것 같다-_-;;; 그게 하드코어하게 하면 할 수록 생계유지(?)가 중노동화되는 게임이다보면.... 적어도 회사는 하루8시간 근무에 급여도 한국 it수준은 주고 나름 보람도 있고 정신적 안정도 있고 규칙적인 삶과 세끼식사로 건강도... 물론 정신노동의 강도가 훨씬 높지만 세상엔 얻는 게 있으면 잃는 게 있는 법이지...

어쨌든 20대를 방황하며 보내고 나서 올해 막판 벼락치기로 이것 저것 많이 했다. 결혼도 하고 취직도 하고 이사도 하고 집들이도 했다. 모든 것이 마음 같이 잘 되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자유여행으로 다녀온 신혼여행은 즐거웠다. 약간의 책임감과 모험심, 그리고 남편과 함께 해나갈 수 있으리라는 신뢰가 생겼다.

그러고보면 10대의 나도 똑같았다. 만화를 그리고 게임을 하고 조금쯤은 중2병의 수다를 떨며, 즐겁게 살아놓고 막판 고3 벼락치기 - 10대 전체로 보자면 - 를 했던 셈이 아닌가?!

모든 건 그렇게 느리고 돌아가는 한이 있어도 제 갈길로 간다. 부모님에게 내가 마음에 드는 딸일지 아닐지 모르지만 적어도 그분들이 나를 기르시며 분명히 원하시던 한 가지는 이루었다. 행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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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 사고.

from 비일상/꿈의 기록 2011. 12. 19. 23:38

 어제 나름 즐겁게 거한 소꿉놀이(?)를 마치고 기분 좋게 잠든 것 같았는데, 아침에는 무척이나 불유쾌하고 이상한 꿈에 시달렸다.




 꿈 속의 가장 먼저 인식되는 장면은 내가 거대한 화장실에 있는 것이었다. 화장실이라고 하는데 무슨 고층건물의 회의실 마냥 엄청나게 넓으며 바깥으로 전망이 매우 좋았다.

 나는 롱스커트를 걷어올리고 변기에 앉았는데, 창 밖으로 다리(橋)가 있었는데 다리 옆에 조그마한 흙더미가 두 개 있었다. 섬이라고 하면 좀 과장이고 말하자면 강하구 선상지 정도의 흙더미였는데 갑자기 거대한 물결이 흘러와 흙더미를 쓸어가버렸다.

거기서부터 뭔가 이상한 느낌을 받았는데, 오른쪽 뒤편에 있던 문에서 웅성웅성 거리며 남자들 한 무리가 화장실(..)로 들어왔다.

 그들은 뭔가 자기들끼리 두런두런 이야기했는데 나는 다소 민망함을 느끼며 치마로 드러난 살을 감추었다. 그런데 그들은 나에게 별로 관심이 없고 심각해보였다. 꿈속이라 기억이 나지 않는 채로 들어보니 뭔가 위험한 일이 일어났다는 것 같았다.

 꿈 속에서는 그것이 대체로 자연재해였다고 생각했다. 지진인지, 태풍인지, 해일인지 아무튼 알 수 없으나 피난을 해야 한다는 것만은 분명했다.

 남자들이 들어온 문과 반대편 문으로 나가고 (아주 다급하게 뛰어나가지는 않았으나 무언가를 피해 도망을 치는것 같이 보였다.) 나도 그제서야 옷을 추스르고 일어나서 가족들을 찾으러 갔다. 항상 곁에 있던 남편도 곁에 없었고 엄마랑 할머니가 어디에 있는지 연락이 닿지 않았다.

 도망을 가려고 무슨 정거장 (기차역같은 것이었는데 탈것이 기차였는지는 확실하지 않다.) 같은 곳을 향해 가는데 마치 산토리니 마을의 계단마냥 언덕길의 계단을 한참 올라가야만 했다. 오르막 정점을 지나 약간 내리막을 걸으니 정거장이 나왔는데, 이미 그 탈것이 떠나버렸다고 했다. 나는 다시 다음 정거장으로 힘겹게 이동을 했다.

 중간중간 엄마와 연락을 취하려고 해 봤으나 잘 되지 않았다. 무척이나 불안했고, 내 뒤에서 일어나는 일이 무엇인지 돌아볼 엄두가 나지 않았다.






 꿈 내용은 이렇고.. 내가 무슨 정치적 상황을 꿈꾼거라고 보기는 좀 그렇고.

 회사 주차장에서 또 사고를 내고 말았다. 또 일방과실 100%짜리 -_-;;

차 빼다가 주차선안에 곱게 세워진 남의 BMW를 콰광...

 상대방 BMW 범퍼는 우그러졌는데

 내 차는 긁히기만 하고 멀쩡.... 어두워서 제대로 못 본건지 내 눈에는 우그러진 곳도 없어보였다. (튼튼한 녀석..)

 에또 보험 할증은 불가피하게 되었으며 1년새 벌써 사고만 2번째...

차주에게 연락하고 보험사 출장을 불렀다.

 보험사 출장은 아무런 도움도 위로도 되지 못했다. 여전히 그냥 할증 붙이기위한 바가지 같은 느낌만 날뿐. -_-;

 대인사고가 아니라서 다행이라고 하지만 심각한 자괴감이 든다.

 남들은 사고 없이 잘만 타는데 운전 공포증 걸리겠다... -_-;

 웃긴게, 이제 운전에 집중해야지 라고 신경을 운전으로 돌리고 말없이 차만 움직이는데 사고가 났다는 거.

아니 사실, 말하면서 운전했다간 사고날 것 같다고 생각할 정도로 컨디션이 안 좋았던 거니까 어쩔 수 없었는지도 모르겠다....
 




 지금은 너무 쉬고 싶은데 잠이 안 온다.

 1시가 되기 전엔 잠이 안 오고 아침에 일어나긴 힘들고.

  휴식이 간절히 필요한데 신입사원이라 휴가는 없고.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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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 완료.

from 일상/일기 2011. 12. 4. 00:05

 새 집으로 무사히 이사를 마쳤다. 이사를 나오는 날까지도 이전 집주인은 찌질하게 굴었다. 준 적도 없는 열쇠가 모자라다며 구입 비용을 내놓으라 했단다. 이전 집은 사실 향이 동쪽인 것과 부엌이 너무 협소한 것 외에는 불만이 없었지만 집주인의 인성이 정말 심각해서 정말 탈출의 욕구를 심하게 느꼈다. 생각만 해도 얼굴이 찌푸려지는 수준이랄까. 거기 입주할 세입자가 걱정되긴 하는데... 그 세입자도 만만찮은 외통수니까, 둘다 서로 신나게 고생하길 바란다. -_-


 이사는 유명하다는 K*B를 불렀다. 처음 보았을 때 주인아저씨가 사람이 좋아보인다고 느꼈는데, 일하면서 농담하는 유쾌한 분위기를 만드는 분이셨다. 일하는 분들이 다들 성격이 유쾌하셔서 보기에 좋았다. 4인 1조로 한명은 밑에서 물건을 올리고, 남자 2명이 집안에서 집을 나르고 배치하고 여자 1명이 부엌살림 및 잔살림을 정리해주시는 식이었다.

 아주머니는 일솜씨가 아주 꼼꼼하신 분이었다. 이런 것까지 닦아놓았어? 싶은 것들까지 다 닦아두셨다. 게다가 냉장고 청소까지 해 주셨다. -_-; 물건도 꼼꼼하게 챙기셔서 우리 집 물건도 아닌 것까지 죄다 딸려왔다. 이를테면, 이전 집 세면대 밑에 달려있던 파란 고무 호스라던가....; 지금 이사온 뒤로 사라진 것은 내가 소중하게 모아왔던(?) 비닐 봉다리들 밖에 없다.

 사장님을 제외한 다른 남자분은 가구점 조카라했다. 다른 가구점에서 설치하는 사람들도 다 자기한테 배운 사람들이라나. 처음 안방 가구를 샀을 때 침대 조립하는 것도 보고 장롱 조립하는 것도 봤었다. 우리 집 장롱은 허리 높이에 서랍이 있는 바람에 문 마다 경첩이 다른 곳에 비해 2개~4개씩 더 있다. 조립 기사도 포장 뜯어놓고 한숨을 내쉬며 해놓고 간 일인데 이걸 도대체 이삿짐 센터에서 제대로 해 줄 수 있겠나 매우 걱정했었다. 그런데 안방이 내가 제일 안 들여다본 곳이 되었다. 그 남자분이 어떤 정도냐면 내가 하라고 하지도 않았는데 장롱 뒤도 이사할 때 아니면 못 닦는다며 걸레질 하고 있더라 -_-;;;; 침대도 집에 들어올 때보다 더 분해가 되어서 나갔는데 헐겁던 부분까지 맞춰주고, 수평이 안 맞아서 틀어진 장롱의 스카이라인(?)까지 완벽하게 맞춰주고 갔다. 이거 포장이사에 기대할 수 있는 수준의 서비스가 아닌 것 같은데 -_-; 사장님은 침대도 옵션불렀어야 했는데 부터 시작해서 다음엔 우리집 불러도 안온다며 투덜투덜 하셨는데 난 다음엔 아예 콕 찝어서 K*B분당남부점을 불러야겠다고 굳은 다짐을 했다. 그런 가구 스페셜리스트를 어디가서 구해? 그 남자 분이 정말로 계속 웃는 얼굴로 힘든 표도 안 내고 안방을 재창조(?) 해놓고 가는 걸 보며 깊은 인상을 받았다. 가구점을 하라는 권유를 받는데 이사일이 좋아서 이사 일을 하신다니 대박 나시기를 기원한다. ...그런데 이사 일 하면서도 결국 가구 다루고 있는데 거기에 선호가 있다는 것은 가구 조립보다 해체를 선호한다는 것인가...?!

 이사 전날 이사 청소 업체를 불렀는데 어머님이 오셔서 한나절 봐 주셨다. 이삿날도 오셔서 우리 점심을 챙겨주시고 (이사 업체 분들은 계약때 식사는 알아서 한다며 견적을 불렀던 것이라 짐을 싸고 사라지셨다...) 운전기사 노릇도 하시고 고생을 톡톡히 하셨다. 드라마를 보면 항상 며느리가 시어머니한테 '어머니 그냥 두세요 제가 할께요' 이러는 거 나는 하지 말아야지 했는데, 어제 어머님이 국 끓여놓고 가신다 할 때 싫은 낯으로 말린 것 같아 조금 반성하고 있다. 전날부터 '이 정도는 해 줘야 엄마지', 라고 신나하시던 어머님인데 그거 조금 참지 못하고 내가 왜 그랬나...

 


 지금 집은 처음에 딱 들어와서 첫 인상에 고민도 없이 계약해야지 싶었던 집이었다. 채광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낮에 안 보고 계약할 일은 없으리라 생각했는데 무언가가 정말 내맘을 딱 사로잡았다. 소위 꽂혔다고 해야하나... ㅋㅋ 밤에 와서 정말 대충보고 그냥 계약하자고 했다.
 집주인분들도 천사같은 분들이었다. 이전 집에 들어올 세입자들이 자기네집 집도 안 내놓고 우리집만 보고 계약해놓고  그 날짜로 이사해야한다고 고집을 부려댔다. 우리는 싸가지없는 전집주인 때문에 우리집 나가기 전에 계약도 못 하게 해서 (잔금을 주는 걸 보장할 수 없다고 협박에 협박을 해서) 다른 집도 다 놓친 상황이고. 현집주인은 최대한 늦게 나가고 싶다고 하셨는데 우리사정 - 그러니까 우리가 살던 집에 들어온 세입자 사정 - 에 맞춰 우리가 들어와야 하는 날보다 하루 일찍 비워주셔서 청소할 시간까지 나왔으니 말 다했지.



 집은 짐을 다 풀어놓고 보니 32평이라 좀 크긴 크다... 20평대에 맞춰서 혼수를 하려고 했었는데 나중에 계속 20평대에 살 거냐며 엄마가 이리저리 참견하는 바람에 어쩐지 이전 집엔 좀 과하다 싶은 가구가 들어갔었다. 여기 와 보니  이전 집에서는 간신히 사람 하나 지나다닐 공간이나 나왔던 안방이 처음 가구를 살 때 가구점에 놓여 있었던 배치가 되고, 거실은 넓다못해 휑한 느낌. 넓은 집인데다가 커튼도 없고. 바닥은 나무고. 시계소리가 엄청나게 크게 울린다.



 
 난 원래 집은 작은게 좋다고 생각했다. 일단 난 청소하는 걸 싫어하니까. 크면 청소하기 힘들잖아. 그런데 살아보니 다른 곳은 다 좁아도 되는데 주방만큼은 반드시 넓어야한다 싶었다. 그릇도 별로 없고 - 그릇을 아직 안 샀다..-_-;;; - 뭐 대단히 차려먹는 것도 아닌데 주방이 너무 좁으니까 너무 스트레스인 거다. 20년 된 아파트라 옛날 문 하나짜리 조그마한 냉장고를 놓을 칸만 있어서, 식탁 자리에 양문형 냉장고를 놓았는데, 식탁 놓을 자리가 없으니 렌지대와 아일랜드 식탁이 합쳐진 요상한 구조물을 샀었다. 그러다보니 거기는 반찬 한 세가지쯤 차리면 상이 넘쳤다. 수납공간도 심하게 협소해서 변변히 그릇 넣을 공간도 없는데 엄마는 냄비와 후라이팬을 자꾸 사주려고 하는 상황이고. 음식 하나 만들려고 해도 뭐 조리할 그릇 꺼내면 만들 공간이 없는 식이고. 남들같으면 집이 그만하면 냉장고를 작은 걸 사던지, 식탁을 거실에 놓던지 할텐데... 엄마가 무조건 거실에 TV랑 쇼파가 있어야한다고 우겨서 이미 놓아버렸으니 그럴 수도 없고... ㅜㅜ

 이렇게 실컷 써놓고보니 이런 전형적인(?) 아파트 인테리어를 하고 아파트에 사는 이유는 엄마 때문인가..... 남편과 처음 드림하우스(?)를 꿈꿀 때 우리는 거실에 책장을 놓고 TV는 사지 않고 싶었다. 그리고 서재에는 작은 침대를 놓고 드러누워서 책을 볼 꿈을 꾸었더랬지. ㅜ.ㅜ 엄마가 얼른 엄마의 드림하우스를 실현했으면 좋겠다. 가구나 가전 살 때 참견 하시는 것 보면 뭔가 머릿속에 원하는 이미지가 아주 강하게 있으신데... 아.. 지금 머릿속에서 뭔가 엄청나게 연결고리를 만들었는데... -_-; 이 집을 처음 봤을때부터 엄마 마음에 250%들겠다 싶었는데 (예상대로 엄마는 와서 보고 감동을 받으신 것 같고) 집주인이신 여자분이 직업이 선생님이라고 하셨었다. ...그러니까 이런 인테리어는 사실 선생님들의 취향인건가... 그런건가..

 

 이래저래 써놓았지만 전체적으로 실용적으로 구성된 집이 맘에 든다.  낮이 되니 거실을 가득 채우는 햇살도 마음에 들고. 한쪽으로 보이는 뒷동산도 마음에 들고. 나무가 많은 단지내 조경도 마음에 들고.  늘상 원했던 짜임새 있는 수납공간들도 맘에 들고. 넓은 서재방과 책상 머리 위에 있는 등도 사랑스럽다. 좋다.

 단점이라면 전의 집이 심하게 건조했고 덕분에 빨래가 아주 잘 말랐는데 상대적으로 빨래가 잘 마르지 않는 점과, 결국 내가 잘 감당 못할 커튼을 사야만 할 것 같은 점이 있겠다. 알레르기 때문에 커튼 없이 살고 싶었는데... -_-; 거실이 맞은편 빌라에서 너무 훤히 보여서 (...) 아 참... 예전 집은 아 이래서 아파트 사는 구나 싶을만큼 따뜻했는데... 약간 춥다 ㅜㅜ 뭐 그거야 보일러를 빵빵 때면 되겠지...




 전입신고는 아이폰 태더링으로 해결했고, 인터넷만 들어오면 그런대로 번잡한 일은 다 끝나는 셈이다. 물론 물건들을 좀 더 원하는 곳으로 재배치하고 자질구레한 물건들을 사들이는 일들이 남았지만... 그런 것은 천천히 해나가면 되는 일이니까. 올 한해를 정말 초조하게 보냈는데 이제 조금은 마음의 여유가 생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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