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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뭔지 모를 불안, 초조 2013.03.14
  2. 푸념. 2 2013.03.07
  3. 설날 끝났다. 2013.02.11


 이유를 정확히 모르는 불안함, 초조함이 계속되고 있다.


 일단 보통의 경우 해야할 일이 있는데 모르는 곳에 가야하거나 하는 일에 스트레스를 받는다. 


 이때 가장 확률이 높은 것은 이번 달 안에 해야하는 자동차 정기검사...


근데 겨우 이런 것 때문에 이렇게나 스트레스를 받나?


 또 다른 것은 일정이 제대로 지켜지고 있지 않은 회사일....


 이라고는 해도 그렇게 까지 스트레스 받을 일인가?


 만약 그게 스트레스라면 이미 병원에 입원해 있어야 마땅하다...


 엄마가 빨리 먹으라고 떠안겼는데 아무리 봐도 상할 것 같은 우족이 문제인가...?


 아마도 그럴 수도 ....ㅜㅜ? 젠장맞을 한봉지 끓이니까 주말 내내 물리게 먹던데 남은 3봉지 어쩔 ㄱ-


 아침에 고장난 보일러???


 그건 어제까지의 기분과는 아무 상관도 없겠지.


 뭔가 개운하지 못한 이 기분은 도대체 뭘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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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념.

from 일상/일기 2013. 3. 7. 22:17


주간 업무 보고를 하는데


업무보고의 계획 / 돌발일정 필드가 있는데


아무리 봐도 내 돌발일정 필드는 충분히 4일치 업무였다. (금~목 일정에서 지난 금요일이 공휴일이라...)


이번주 내내 조금씩이라도 계속 야근을 했는데,


그게 계획업무를 하기 위한 거였다.


지금같은 주간 업무보고를 하기 전에는 왜 계속 일이 잘 안되는지 스스로를 한심하게 여겼는데 


지금보니 뭔가 내 문제는 아니었던것 같다.


일정이 있으니 어쨌건 야근해가며 계획 업무를 하고 있긴 한데 울적하다.


일이 1인분이 넘어가는 건지.


내가 남에게 일을 잘 못 시키는 건지.


내가 도대체 뭘 잘못하고 있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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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날 끝났다.

from 일상/일기 2013. 2. 11. 21:07


내일 출근하면 뭔 일이 일어날 수도 있을지는 모르겠는데 어쨌든 요번 설은 무탈하게 지나간 듯.

여러번 아파본 경험으로 아주 집중해서 음식을 평소 먹는 양만큼만 딱 먹는데 집중했다.

좋아하는 음식이 많아서 진짜 너무나 힘겨웠지만... 어쨌든 해냈다..ㅋㅋ





 이번 설은 주말에 걸쳐 짧아서 그랬는지 어쩐지 서울에 차가 많이 막혔다. 작년 설까지는 가서 별반 노동을 하지 않고 인사만 하고 먹고 오는 게 일이었는데, 아무래도 이제 1년차이다 보니 마냥 먹고 나오기는 좀 미안했다. 신정에도 가서 대량의 설거지를 했고, 어머님 집들이에도 가서 대량의 설거지를 했고... 요번 구정에는 가서 대량은 아니고 그냥 적당한 양의 설거지를 하고 왔다. 이러다보니, 어제같은 경우 토탈 4시간을 운전을 했는데, 가서 먹고 놀고 오는게 아니고 설거지는 설거지대로 하고. ㅜㅜ... 그러다보니 못됐게 큰외숙모 댁에 가서 부엌을 외면하고 놀았다... 아직까지 우리 외가는 기혼자가 없어서 딱히... 거기 무슨 며느리라도 한명 오면 미안해서 내가 그러진 못하겠지... 


 곰곰히 생각해보니 남편은 사촌들 가운데 막내인데 내 나이 맞춰 결혼을 해놓으니 시댁가면 나보다 나이 어린 형님들이 줄줄이 들어올 일만 남았다. -_-... 돈많이 벌어서 집집마다 식기세척기 사드려야징 ^_^...






 아무튼 요즘은 마음도 평온하고 행복하고 기분도 좋고 만사 오케이인데 참 이상한 게, 기분 좋으면 일기를 잘 안 쓰고 기분이 안좋으면 일기를 쓰게 되는 듯...


 이제 집안일도 조금 익숙해 진 것 같고, 며느리라는 신세에도 조금 적응한 것 같다. 하하하. 그래도 아직까진 뭐 음식하고 그런 건 없으니까... 다행이랄지... 그래도 내년부턴 뭔가 해가야할 것도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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