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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자기 신뢰의 한계는 어디까지인지 잘 모르겠습니다만

아무튼 저라는 인간은 스스로 믿는 보람이 있는 사람입니다. -_-;

자기암시에 약한 타입인건지 뭔지 뭐 아무튼.



무려 교양레포트를 쓰기 위해 논어 한번 훑어보고 (읽어본 게 아닙니다. 훑어보았죠.)

그동안 스스로 관심이있어서 이야기할만한 꺼리를 찾고 뭐 그러고는 자버렸답니다. -_-

뭐, 목요일~금요일 사이에는 OS 때문에 새벽 5시에 잤거든요.

오늘은 4시간 자고 일어나서 어찌보면 능률이 없을 법도 한데..

아침에 재빨리 다시 논어를 살펴 읽고 간밤에 고른 주제에 적합할만한 장들을 추리고

뒷받침할만한 사실 자료들을 신문을 통해 수집하고

뭐 그동안 논어를 읽으며 생각해왔던 것을 정리하니

금방 한편의 글이 됩디다.

지난 레포트에 비하면 완전 쉬웠어요.-_-;

당연히 쓰는 작업 자체는 힘들었고... 지난번에 비하자면 그렇다는 거지요. -_-;

역시, 자고 하자가 가장 능률적이라고 저는 확신합니다. -_-a

물론... 자고 일어나도 나라면 할 수 있다는 신뢰를 바탕으로 하여...;;;



암튼 논어 재밌습니다.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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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우 한장 겨우 넘는 레포트 쓰고 나서 뭐가 그리 피곤했는지 내쳐 자고

오후 느지막히 일어났더니 왠지 놀고 싶잖아요.

그래서 롯데월드 다녀왔습니다.

미어터지는 사람 구경을 하고,

비맞으며 줄서서 기다리다가, 운행 중단 (비로 인해) 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낭패하기도 하고...

도무지 변치 않는 난해한 레이저 쇼를 구경해주기도 하고

아무튼 즐거웠습니다.

처음으로 아틀란티스를 타 봤습니다.

전에는 내내 완공 중인거 구경만 했고, 완공 된 뒤로 두 번째 간 건데

저번에는 무슨 이유로 안 탔는지 기억이 안 나요.

운휴였던가... 뭐 아무튼.

이거 대박입니다. =ㅁ=b

자이로스윙과 쌍벽을 이룰만 해요.

뭐랄까, 후룸라이드는 어린애 장난.... 이랄까요. -_-;

줄이 장난 아니게 길었는데, 그래도 1시간 조금 더 기다리니 타지긴 타 지더라구요. =ㅁ=

기다린 보람이 아주 넘치는 놀이기구였습니다. =ㅁ=b

생각하니까 또 타고 싶네요. =ㅅ=;;

이제 롯데월드는 대강 자이로스윙, 아틀란티스, 바이킹 정도 타면 그다지 타고 싶은 것도 없는 듯해요.

(개인적으로 자이로드롭은 그다지 안좋아해서)

음음 그래도 역시 아틀란티스는 재밌달까....

페스티벌 구경하는 것도 재밌었는데..

아틀란티스 기다리면서 체력을 너무 많이 소모해서-_-;; 구경하기는 힘들더군요.

갈 때마다 매번 방문해주는 민속박물관은 조금 업그레이드 되었더라구요?

맷돌도 갈아볼 수 있고, 지게도 져 볼 수 있고, 다듬이질도 해 볼 수 있고...=ㅁ=;

어린아이들(그리고 동심을 가진 일부 성인)의 해보고 싶은 욕구를 충족시켜주는 아주 훌륭한=ㅁ= 서비스였습니다.

비오는 토요일 저녁 롯데월드 야간개장은 그리 가줄만한-_-... 곳은 아니었습니다만

그렇다고 해도 이미 몇 개를 타서 본전을 뽑자고 생각할 나이는 지난데다가,

본전을 뽑을 만큼 탈것이 많지도 않고... -_-

어느새 바이킹 두어번 타고 나면 잘 놀았다, 라고 생각하는 나이가 되어버렸나봅니다.

다음엔 더 멀리 가야겠어요.

그나저나 서울랜드 뭐 어찌된다던데 어찌되고 있는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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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립니다아...

from 일상/일기 2005. 9. 23. 16:02

밤새워 레포트를 쓰고 문인화를 째고 세시간쯤 자고 (딱 문인화 짼 만큼 잤군요...)

현사심을 듣고 난 지금입니다.

컴씨는 못 가겠군요.

안타깝긴 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이제쯤 안 가도 되지 않나 싶기도 합니다. 음.

가신 분들은 재밌는 시간 보내시길 바라지만요.






현사심은 여전히 재미있습니다.

초수강을 할 때 보다 ppt가 좀 더 상세해져서, 필기를 해야할만한 건 줄어들고 주로 교수님의 이야기를 듣고 있는데,

내용 자체가 재미있네요.

자아에 관한 내용을 배우는데,

자기를 움직이는 여섯 가지 동기가 있다고 해요.

관계에 대한 욕구, 유능해지고 싶은 욕구, 자존감을 갖고 싶은 욕구,

자율성을 갖고 싶은 욕구, 안전해지고 싶은 욕구, 의미에 대한 욕구라고 해요.

저한테 없다고 느껴지는 욕구는 아예 기억도 잘 안 나는군요.

저는 자존감에 관한 욕구가 좀 낮은 편이라고 생각했어요.

평소에 뭔가 잘 되는 일이 있으면, 주위 상황이 좋아서였다던가,

아 오늘은 컨디션이 좋아서 라던가, 아니면 누가 잘 해줘서라던가...

내 자신이 그것을 잘 할만한 이유가 있었다기보다는 운이나 상황탓으로 돌리는 버릇이 있어요.

그게 다른 사람에게 말할 때 뿐만이 아니라 나 자신에게도 그런 식으로 설명을 하지요.

남이 잘 되면, 아 그 사람이 잘나서 하고 질투를 하면서도...-ㅅ-;

남이 뭔가 안 됐다고 하면 아 상황이 안 좋았겠지, 라고 생각하고,

내가 뭔가 잘 안 되면 내가 무능해서-_-라고 생각하구요.

런 남들이 하는 행동과 전혀 반대로 된 행동을 하는 이유가 뭔지 모르겠어요.

이렇게 너무 현실적-_-으로 세상을 바라보면 현명해보이기는 하지만 우울하다더군요!

앞으로는 잘되면 내탓 잘 안되면 남탓하며 살아야겠어요. 행복하게 살아야지요. =ㅂ=;;;;;;;

아무튼 지금 이 순간은 행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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