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생활'에 해당되는 글 85건

  1. [12월] 미녀는 괴로워 2006.12.20
  2. 천하장사 마돈나 2006.09.17
  3. 랑그릿사3에 빠져있는 중... 6 2006.08.02
 별로 진지한 주제의식 없고, 가벼운 코미디 + 약간의 로맨스? 를 가진 부담없는 영화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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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쩐지 또 '글쓰기 싫어병'에 걸려있는 요즘입니다.

 뭔가 이야기하고 싶은 마음도 없고, 글을 쓰려고 펼쳐놓고 쓰기 시작하면 곧 귀찮아져버려요. 중증입니다.








 하지만 어쨌든.

 오늘은 애인님과 천하장사 마돈나를 보러 갔습니다.

 처음에 나왔을 때부터 한번쯤 보고 싶었는데, 영화는 처음에 생각했던 것과는 꽤 달랐습니다.

 그냥 신선한 소재의 가벼운 영화 내지는 통속적인 스토리라인을 따라가는 영화를 상상했었는데,

 물론 스토리는 좀 빤한 맛이 있긴 하지만, 구성을 깔끔하게 잘 채워서 볼만한 영화가 되었습니다.







 주인공은 뚱보 소년 오동구. 여자가 되고 싶어하는 소년입니다.

 여자가 되고 싶어서 수술비를 모으러 막노동 아르바이트를 하는 귀여운 소년이지요. (아니 소녀?)

 우연찮은 사건으로 그동안 모았던 돈을 날리게 된 동구는 수술비를 벌기 위해!

 씨름 대회에서 우승을 하면 장학금을 준다는 말을 듣고 씨름 대회에 나가게 되는 것입니다.

 그 다음은 제목이 암시하는 그대로죠.





 주인공 역을 맡은 류덕환씨의 현란한 춤솜씨와 귀여운 미소 꽤나 볼만합니다- 오동통한게 너무 귀여워염-ㅂ-

 코미디가 지나치게 작위적이지도 않고 그냥 킥킥킥 하고 웃을 만큼 잔잔해서 좋았습니다.





 굉장한 대작이라 하기엔 뭔가 2% 부족한 느낌이고.... 잘 만든 영화라고 할 수 있겠네요. A+보다는 A0...라는 느낌.

 부담없이 편안하게 보기 좋았어요.


 ....아아 귀찮음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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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어 하루를 다 바쳐하고 있지는 않지만, 나름 하루에 두 시나리오 정도씩 꼬박꼬박[?] 깨고 있습니다.

랑그릿사2는 꽤 많은 시간을 들이고 엔딩도 두어번인가 보고 재미있게 했었지만,

턴제도 아니고 리얼타임도 아닌 어정쩡한 3편은 영 마음에 안 들어서

오래도록 관심이 없었습니다만...

문득 동생 컴퓨터에 깔려 있는 걸 보고 해보고 싶어졌습니다. =_= 하하하

아무튼 꽤 재미있군요. 흠흠.

그래도 다른 일과도 비교적 규칙적으로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요,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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