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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간만에 거울을 봤더니 + 꿈 이야기 2009.10.26
  3. 악몽 - 호러 2 2009.10.24


항상 뭔가 계획하고 실행에 옮긴 다음 무언가 꼬여서 실현이 되지 않는 종류의 꿈을 계속 꾸는군요..

일단 뭔가 계획하고 '실행에 옮기는' 과정 자체가 자주 일어나지 않는 현실에서 -_-;;;;


최근에 꾼 꿈은

서울 북쪽에서 한강까지 자전거를 타고(?!) 달리기로 했는데 네비(?!)가 고장이 나서

자동차들이 지나다니는 도로 한가운데서 네비를 붙잡고 낑낑대던 꿈이었지요...

네비라기 보담은 엄밀하게 말하면 아이폰 지도의 네비기능이었지만...



그리고 또 꿈은

 운동이 하고 싶어서 동네 태권도장에 갔는데  관장님 생각이 나서

 다니던 태권도장에 찾아갔는데 관장님이 자리에 없는 꿈...



요가를 해보기로 했어요. 다니던 한의원 근처에 핫요가라는 곳이 있길래 궁금해서 훗...

최근에 뭔가 맘먹고 실행에 옮긴건 요가를 배운다 한의원에 다닌다 정도 밖에 없는데

저딴 꿈은 왜 자꾸 꾸는거죠... =_= 무진장 신경이 쓰이는군요.

뭔가 고민하다 하지 않는 꿈도 아니고... 고민하는 단계를 과감하게 넘어서서 실행까지 갔는데...

막판 좌절이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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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면 윤곽이 달라져 있군요....

애인님이 자꾸 살쪘다고 좋아하는데(?!) 별로 모르겠다고 했는데...

근육도 같이 늘어났나 봐요.

한창 와우할 때는 몸무게 늘어나니까 정말 몸이 무거워서 죽을 것 같더니... (컴터 앞에서 찐 살..ㄷㄷ)

지금은 정말 찐 줄도 모르게...oTL (요새는 싸돌아댕기면서 찐 살..=_=)





그나저나 오늘 또 꿈 이야기.

꿈은 아마도 판타지 계열이었던 것 같은데 자세한 건 기억나지 않아요. 잊어버렸어요.

꿈에서 아랫니에 덧니처럼 새로운 이가 나고 있길래 깜짝 놀랍니다.

이게 뭐냐고 주위 사람들에게 물어봤던 것 같아요. 그랬더니 이 나는 것도 모르냐는 식의 핀잔을 받았습니다.

흔들흔들하면 밀어서 빼면 되는 것도 모르냐고.

그래서 덧니 위에 이를 한번 흔들흔들 해보니까 정말로 안쪽으로 툭하고 넘어져서

손에 뱉어보니 이가 빠져 있는 것이 아닌가요!

그래서 놀라서 들여다보니 덧니처럼 낫던 이는 어느 새 멀쩡하게 잘 자라 다른 이들하고 잘 어울려 있더군요.(!!!!)

그래서 덧니도 없어지고 새 이가 생겼다는 이야기.

참고로 덧니 없습니다.

물론 치열이 아주 고른 편은 아니에요.

돈 들여 교정할 정도는 아니지만 안하자니 삐뚤빼뚤한 정도.

해당하는 이는 왼쪽 아래 앞니의 옆니였는데 (그러니까 아래 왼쪽 2번째 이)

멀쩡하게 잘 나있는 몇 안 되는 녀석인데 묘한 꿈이었습니다.

잠에서 깨고 나서 원래 사람은 이 갈이를 2번 하는 건가보다 생각하고 있었는데

곰곰 생각하다 보니까 유치랑 영구치라는 단어가 떠올라서 간신히 현실에 정박하는데 성공했습니다.

가끔 어떤 꿈은 깨고 나서도 꿈 속의 설정과 현실이 잘 분간이 되지 않아요.

써놓고 보니 이거 뭔가 위험한 거 같은데. (...)



일단은 꿈의 기록으로 분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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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몽 - 호러

from 비일상/꿈의 기록 2009. 10. 24. 11:12

클라이막스를 쓰다가 날려먹었다. 아래 글은 내용이 처음 썼을 때랑 다르다.

순간 날아가고 백지에 제목만 남은 상태에서 - 자동 저장

(티스토리 자동저장 기능 있어서 티스토리에 글쓰다가 복원도 안 되게 날린 건 처음)

어젯밤 깼을 때의 기분과 더불어 더욱 섬찟하다.

심지어 지금은 대낮인데!....







꿈 속의 나는 5살의 어린아이인데, 나는 나의 미래를 알고 있다.

어른이었다가 도로 어린아이가 된 상태랄까 그런 것

가족 구성이나 이런 것을 볼 때 지금의 나, 는 아니다. 하지만 어쩐지 1인칭이었고 내 얼굴을 보지 못했으니 아마도...

꿈 속의 나에게는 동생이 둘 있었는데 이들은 어쩐지 인간은 아닌 것 같다.

섬뜩하고 무서운 느낌이지만 왠지, 육식동물 앞에서는 겁먹은 것 같은 태도가 더 해롭기 때문에

침착한 것을 가장하고 있다는 그런 기분을 느끼고 있었다.

아기인 동생은 두개골의 왼쪽 상부에 뼈가 없는듯 눈을 포함한 그쪽 머리통 전체가 흔들린다. 일렁거린다.

게다가 그쪽 눈은 눈꺼풀도 없고 감기지 않는듯 동그란 눈알이 ...... 뭐 공포영화에서 많이 나올 것 같은 장면.

다른 동생은 여자아이인데, 겉모습은 멀쩡하지만 표정이나 그런 것이 아기의 태도가 아니다.

약간은 사탄의 인형을 연상시킨다.

우리는 조금 좁은 마차 안에 다같이 앉아 있었는데 문득 여동생의 얼굴 한 쪽이 움푹 심하게 패일듯이 들어갔다가

원상태로 간신히 돌아오길 반복한다.

역시 왼쪽 눈 부분..

동생이 나를 돌아보고 뭐라고 말했다. 기억은 나지 않음.

그걸 보고 나는 그것이 나에게 오늘 일어날 큰 사고가 동생의 몸에 일어나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다.

사고를 피한 거다.

그 둘을 (차마 쳐다보기가 괴로워서에 더 가깝다.) 껴안고 고맙다고 한다. 그리고 너무 무섭다.





이 상태에서 깼는데 꿈에서는 무서운 감정도 없었던 건 아니지만

꿈속에서는 마치 공포 영화의 시작부분을 보는듯한, 뭐가 일어날 것만 같은 공포였는데

눈을 뜨고 나니 아기였던 그것의 눈이 잊혀지지가 않아서 너무 무서운거다.

깨났는데 스트레스로 위장은 조여들고 심장은 벌떡벌떡... 공포영화를 봤을 때랑 비슷한 신체반응.

덕분에 다시 잠들기가 너무 힘들고 무서웠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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